혹시 KBS의 <명견만리>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는지요?
이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4차 산업시대는 어떤 모습일지, 우리는 어떻게 이에 대비해야 할지를 여러 전문가의 입을 통해 들려줍니다.
2015년 11월 26일의 방영에서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대학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다양하게 제시하였는데,
그 중의 핵심이 마스터키 교육이었습니다. 저는 이 때 마스터키 교육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미래에는 인간이 한 가지 직업으로 평생을 살아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합니다.
단순 지식만으로도 충분한 직업들은 로봇이 모두 차지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직업들만 인간의 몫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학에서는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중에 직업을 전환하게 되더라도, 창의력이 요구되는 환경에 놓이더라도,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마스터키는 무엇일까요?
<명견만리>에서 제시한 마스터키는 다시 기초로 돌아가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으로 무장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고 넓은 이해와 통찰력이야 말로 여러분이 어떠한 환경에 놓이더라도 적응할 수 있는 마스터키입니다.
이를 위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자연의 원리는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인제대학교 문리과대학은 주로 인간과 자연을 배우는 대학으로서, 인문문화융합학부, 국제어문학부, 의생명화학과, 음악학과,
스포츠헬스케어학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2019년에 신설된 리버럴아츠칼리지(i-LAC)의 자기설계전공과 교양교육과정을 문리과대학의 교수들이 주로 담당합니다.

앞으로 문리과대학은 학생들이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그리고 마음껏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뒷받침을 할 것입니다.
학생들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전공이수제를 도입하고, 균형 있게 교육과정을 다듬으며,
새로운 교수-학습법으로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인제대학교 문리과대학에서 여러분의 미래를 여는 마스터키를 준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