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본 소카대학 간호학부 국제연수 성공리에 마쳐


인제대학교 간호학과는 일본 소카대학 간호학부 학생 11명의 국제연수단을 맞아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다채로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국제연수는 지난 2015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49명의 국제연수단이 인제대학교 간호학과를 방문한 이후 세 번째 국제연수단 방문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소카대학 간호학부 타카미 나가누마 간호학과장을 비롯한 학생 11명이 참여하였다. 서울에 도착한 국제연수단은 서울 저동에 위치한 인제대학원대학교에서 opening ceremony를 시작으로 윤숙희 간호부학장의 “한국의 간호 발전과 간호사의 역할 확대”에 관한 특강을 수강하였는데, 이 특강에서 일본 간호와 한국 간호의 특징과 강점에 대해 토의함으로써 발전적인 간호의 미래 전략을 계획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한국어문화교육원 이수경 원장의 특강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문화체험으로서 경복궁, 임진각, 국립중앙박물관, 유엔평화기념관 등을 탐방하였다.




소카대학 간호학부 학생들은 일산백병원과 부산 좋은문화병원에서 병원의 의료시설과 산후조리원을 포함한 간호단위를 투어하면서 한국의 간호 현황과 간호사의 역할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김해보건소를 방문하여 한국의 지역사회 보건의료시스템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김해캠퍼스에서는 인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합류하여 공연과 모둠별 간담회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를 다지는 학생들의 친목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부산캠퍼스 의과대학으로 이동하여 연수평가회와 수료식을 실시하였으며, 간호학과 김상희 교수가 총평을 맡았다. 타가미 나가누마 간호학과장은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준 인제대학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하여 양국 간의 교육 및 학술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인사하였다.




아울러 인제대학교 간호학과는 2017년 7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일주일간 소카대학교 간호학부로 연수생을 파견하여 시뮬레이션 실습을 비롯하여 일본의 간호 상황을 경험할 기회를 갖기로 계획하고 있으며 3월부터 연수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학교 간 간호교육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