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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사들, 1분기 매출 양호…수익성 개선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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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4.04.05

상위사 6곳 1분기 매출액 약 10% 증가 전망…하반기 수출 집중

김지혜 기자 | healthkjh@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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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4-04 06:00    최종수정 2014-04-04 07:02            
올해 1분기 상위제약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증권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위 제약사의 매출액은 9.9% 증가, 영업이익은 3.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제약사는 동아에스티, 종근당,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보령제약 등 6곳이다.

올해 1분기 동아에스티는 3.4%, 종근당 14.5%, 한미약품은 11.0%, 유한양행은 11.3%, 녹십자는 9.5%, 보령제약은 22.1% 지난해 1분기 보다 매출액이 늘것으로 판단된다.

매출액 성장의 주요 원인은 도입품목의 선전과 수출 부문의 성장 때문으로 판단된다. 1분기가 전문의약품 시장의 비수기임을 감안했을때 상당히 무난한 수준인 셈이다.

다만, 대부분 제약사의 연구개발비 비용이 증가하고, 상품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원가가 상승, 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제약업종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나, 실질적으로 연간 실적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2월 시장형실거래가제도 폐지 결정 이후 제약산업에 당분간은 추가적인 정책 요소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실제로 산업 성장이 2012년~2013년 각종 규제를 딛고 2014년 다시 한 자리 수 성장을 회복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위제약사의 수출부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하반기부터 상위사들의 본격적인 수출 모멘텀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년 대비 43.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출부문은 내수 시장대비 수익성이 높고, 확정적인 공급계약과 물량계약을 통해 비교적 가시성이 높아 기대감을 높인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173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