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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내수시장 안주 "우물안 개구리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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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4.04.05

상장제약 총매출 대비 수출비중 10% 불과, 1,000억이상 수출업체는 3곳

김용주 기자 | yjkim@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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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4-04 12:19    최종수정 2014-04-04 14:22            
국내 제약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 등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내수시장에 안주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사장 제약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총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1%에 불과했다.

 



지난 2011년 총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 10%, 2012년에 10%에서 지난해는 수출 비중이 다소 높아졌다.

하지만 총매출의 90% 가량을 내수시장에서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산업은 ''우물안 개구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상장제약사중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 업체는 코오롱생명과학으로 나타났다. 의약산업 부분 매출의 93%를 수출부분에서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출을 가장 많이 한 업체는 LG생명과학으로 지난해 1,735억원이었다. 뒤를 이어 녹십자가 1,516억, 유한양행은 1,150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상장제약사중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10%를 넘는 기업은 코오롱생명과학, LG생명과학, 종근당바이오, 영진약품, 동국제약, 녹십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유한양행, 휴온스, 신풍제약, 한미약품, 대한뉴팜, 슈넬생명과학, 셀트리온제약, 경동제약 등 17개사였다.

반면, 수출실적이 전무한 업체는 삼아제약, 일성신약, 환인제약등 3곳이었다.

또 삼일제약, 근화제약, 우리들제약, 현대약품, CMG제약, 경남제약은 총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대에 불과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17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