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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난해 OTC 마켓 3% 성장 ‘U턴’ 235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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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4.03.21

공급차질ㆍ리콜 등으로 고전하던 유력제품 회복세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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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3-18 13:27                
지난해 미국의 OTC 마켓이 3.0% 이상 성장하면서 235억 달러(공장도가 기준)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州 파시파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클라인&컴퍼니社는 17일 공개한 ‘미국의 비처방약’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진통제, 상기도 감염증 치료제, 기능식품(nutritional), 및 국소도포용 제제 등의 완연한 매출성장에 힘입어 OTC 마켓이 회복세의 징후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급차질과 리콜 등의 여파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던 일부 브랜드 제품들이 오랜만에 매출이 회복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전체 OTC 마켓의 회복세에 상당정도 기여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노바티스社의 ‘에시드린’, 존슨&존슨社의 ‘타이레놀’ 및 ‘모트린 IB’ 등을 대표적인 사례들로 꼽았다. 덕분에 지난해 OTC 진통제 시장이 강한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었다는 것.

여기에 화이자社의 ‘애드빌’과 바이엘社의 ‘알레브’, 기타 프라이빗 라벨 제품들도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상기도 감염증 치료제 부문의 경우 머크&컴퍼니社의 ‘클라리틴’과 사노피社의 ‘알레그라’ 등 항알러지제들과 감기약 분야의 성장에 눈에 띄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이처럼 성장세가 괄목할 만했던 감기약 제품들의 사례로 보고서는 레킷 벤키저社의 ‘뮤시넥스’(Mucinex), 프록터&갬블社의 ‘나이퀼’(Nyquil) 및 ‘데이퀼’(Dayquil), 화이자社의 ‘이머젠씨’(EmergenC), 존슨&존슨社의 ‘타이레놀 콜드’ 및 ‘수다페드’, 바이엘社의 ‘알카-셀처 플러스’ 및 일부 프라이빗 라벨 제품들을 지목했다.

기능식품 분야에서는 성인용 복합비타민제와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및 오메가-3 지방산 제품들을 견인차 품목들로 언급했다. 아울러 화이자社의 ‘센트룸’, 처치&드와이트社의 ‘비타퓨전’(Vitafusion), 레킷 벤키저社의 ‘쉬프’(Schiff) 및 프라이빗 라벨 제품들도 짚고 넘어갔다.

한편 지난 2012년도의 경우 미국 OTC 마켓은 일부 분야의 매출상승에도 불구, 다른 부문에서 매출이 상당폭 감소함에 따라 제자리 수준을 유지했었다.

보고서는 기존 OTC 브랜드 제품들의 강세와 처방약에서 OTC로 전환, 새로운 OTC 부문의 부각 등에 힘입어 앞으로 당분간은 OTC 마켓이 확대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72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