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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의료기기 수출 꾸준히 성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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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4.05.04
의약품 3.1%, 의료기기 13%, 화장품 25.3% 증가…수입은 전년 수준
김지혜 기자 | healthkjh@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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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4-16 06:47 최종수정 2014-04-16 07:06
지난해 의약품, 의료기기 수출 등은 꾸준히 증가했으나, 수입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2013년 보건산업 수출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은 의약품 3.1%, 의료기기 13%, 화장품 25.3% 전년 대비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의약품 0.1%, 의료기기 0.2%, 화장품 2.5%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수출 상위 품목은 2009년에는 1위 백신, 2위 초음파영상진단기, 3위 기타의약품 이었으나, 2012년에는 1위 초음파영상진단기, 2위 기초화장용 제품류, 3위 기타 의약품으로 바뀌었고, 2013년에는 1위 기초화장용 제품류, 2위 초음파영상진단기, 3위 기타의약품으로 수출 상위 품목이 화장품이나 진단기기에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3년 수입상위 1위 품목은 단연 의약품이었다. 기타의약품은 2009년 이후부터 꾸준히 수입 1위를 기록했다.
보건산업 수출은 EU가 가장 많고, ASEAN,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수출이 많았다. 수입도 EU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미국, 중국, 일본, ASEAN 순으로 많았다.
국내 보건산업 수출은 상위 10개국에 의존도가 높았다. 2013년 보건산업 수출국 209개 중 10대 국가가 61%의 비중을 차지했고, 수입국 166개 중 10대 국가가 79.8%를 차지하는 등 특정 수출입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보건산업 수출 상위 10개국 비중은 61%로 2012년 62%에서 1%p감소했고, 수입 상위 10개국 비중은 79.8%로 2012년 81%에서 1.2%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