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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ㆍ삼성, 생물의약품 제조협력 확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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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4.04.23

원료ㆍ일부 완제품 공급...지난해 7월 처음 파트너십 구축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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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4-23 11:21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와 삼성그룹의 바이오 항체 의약품 전문 생산업체인 삼성 바이오로직스社가 현행 제조협력 범위의 폭을 확대키로 합의했다고 22일 공표했다.

즉, 삼성 바이오로직스社가 시판용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s) 뿐 아니라 BMS의 일부 생물의약품들까지 인천 송도에 소재한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데 합의했다는 것.

다만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해 7월 한 시판용 항체 항암제(흑색종 치료제) 원료물질의 생산과 관련해 처음으로 제조협력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루 쉬머클러 글로벌 제조‧공급 부문 사장은 “중증질환들을 치료하는 생물의약품이 우리의 스페셜티 케어 포트폴리오와 R&D 파이프라인에서 필수적인 한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합의에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쉬머클러 사장은 또 삼성과 협력의 폭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우리의 생물의약품 제조역량이 강화되면서 글로벌 마켓에서 수요확대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바이오로직스社의 김태한 사장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와 두 번쩨 제조협력 합의가 도출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며 “우리가 최고 품질의 GMP 생산시설에서 제조한 생물의약품들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번 합의는 아울러 제약 부문을 강화하면서 양사에 또 하나의 진일보가 가능케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삼성 바이오로직스社는 인천에 두 번째 공장을 건립 중이다. 이 공장은 오는 2015년 초 완공될 수 있을 전망이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7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