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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서 거침없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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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5.08.17

''램시마''최근 수출실적 ... 6월말 현재 수출액 지난해 전체 물량 훌쩍 뛰어넘어

셀트리온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인 ''램시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 6월말 현재 수출액은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액을 크게 넘어섰다.  

램시마는 존슨앤드존슨(J&J)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를 대조약으로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로 지난 2012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 이후 2014년 일본에서, 올해 2월부터는 유럽 주요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최근에는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남미국가와 러시아에서도 판매 승인을 받았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관세청 수출 통관실적을 토대로 램시마의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총 2억9,180만달러(한화 약 3,390억원)로, 지난해 전체 수출실적(1억7,114만달러) 보다 1억2천만달러 이상 늘어났다. (표=전체 95개국 중 상위 10개국, 연도별 합계는 전체 95개국 합산, 단위 천달러)

월별로 보면 2014년 1월 이후 꾸준히 수출액이 증가해오다 12월 들어 잠시 주춤했으나 올해 1월부터 급증세를 타기 시작, 3월에는 무려 9177만9000 달러(한화 약 1066억원) 어치가 팔려 나갔다. 이후 올해 4월부터 수출액이 줄기는 했지만, 지난해 월 수출실적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별 수출비중은 헝가리가 가장 높았다. 2015년 상반기(6월말 현재) 기준 헝가리 수출액은 전체 물량(2억9180만달러)의  40.9%인 1억1931만8000달러(한화 약 1386억원)에 달했다. 이어 일본(22.5%), 크로아티아(15.3%), 핀란드(10.0%), 중국(5.5%), 인도(0.9%)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램시마는 관세청 통관실적 기준 현재 전 세계 9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램시마는 올해 2분기 수출액이 다소 부진했지만, 경쟁약물에 비해 가격이 30% 정도 저렴하고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로  판매지역을 확대하는 중이어서 하반기부터 점차 수출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187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