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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덕분 2020년까지 1,100억弗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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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04.14

年 500억弗 매출 오리지널 생물의약품 대항마 부각

바이오시밀러 덕분에 오는 2020년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총 560억~1,100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이 도입되고 있는 데다 현재 56개에 달하는 새로운 제품들의 임상시험 단계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IMS 헬스社 의료정보과학연구소(IHI)는 29일 공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가능성 제시: 경쟁적인 시장의 역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관측했다.

보고서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들이 의사와 환자들에게 첨단 치료제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시켜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의료비 앙등압력에 직면해 있는 보험급여 지급자 기관들에게도 비용절감이라는 선물을 안겨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0년에 이르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들이 현재 한해 500억 달러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오리지널 생물의약품들의 대항마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바이오시밀러 의약품들의 사용에 따른 비용절감 기회의 폭은 각국의 정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를 들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전폭적인 인센티브가 보장되는 국가에서는 비용절감 기회라는 잠재적 가능성이 만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IMS 헬스社 의료정보과학연구소의 머레이 아이트켄 소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생물의약품 치료대안들의 가격이 적정하게 책정될수록 의료계에서 보다 많은 환자들의 접근성이 보장되고 새로운 영역에 대한 투자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비용절감 효과도 십분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들의 가능성 현실화는 국가별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고 아이트켄 소장은 지적했다. 한 예로 독일은 바이오시밀러 처방이 가장 적극적으로 장려되고 있는 반면 오스트리아에서는 일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들에 적용되고 있는 약가의 제한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방향을 돌려 보고서는 자가면역 장애 치료제들과 항당뇨제 등 8개 생물의약품들이 미국과 유럽에서 오는 2020년까지 독점권 만료에 직면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덕분에 오리지널 생물의약품들과 경쟁을 펼치면서 1일 30%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무엇보다 바이오시밀러 보급의 확산에 따라 생물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100%까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단언했다. 유럽의 경우 에리스로포이에틴 제제(EPOs)에서부터 과립구 집락 촉진인자(G-CSFs), 인간 성장 호르몬(HGH) 등의 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보고서는 지금까지 생물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이었던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체코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도입이 이루어진 후 에리스로포이에틴 제제 사용량이 평균적으로 250% 이상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낮은 약가와 비용효율성의 향상을 반영한 치료 가이드라인의 개선 등이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의 활발한 사용을 촉진시킨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차후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선보이기 위한 경쟁이 한층 부각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30여 제약사들이 16개 생물의약품들의 바이오시밀러 제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과 ‘엔브렐’(에타너셉트), ‘맙테라’(리툭시맙) 및 ‘휴미라’(아달리뮤맙) 등의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 만큼 차후 보험급여 지급자 기관들의 비용절감 효과와 의사 및 환자들의 치료제 접근성 향상효과라는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릴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9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