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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약산업, 450만명 직ㆍ간접 고용창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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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05.23

경제생산액 1조2,000억弗 상회..전체 제조업 선도

미국 제약산업이 지난 2014년 현재 총 450만명에 육박하는 직‧간접인 고용과 1조2,000억 달러를 상회하는 경제생산액(economic output)을 창출하면서 나라경제에 크게 기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450만명은 제약기업들의 직접적인 고용인원 수 85만4,000여명과 간접적인 고용효과 인원 수 350만여명을 합산해 도출된 수치이다.

바꿔 말하면 혁신적인 신물질 발견과 연구‧개발, 제품공급 등을 통해 이처럼 엄청난 수준의 고임금 일자리 창출과 세수(稅收) 확대 및 경제생산 효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미국 제약협회(PhRMA)는 17일 공개한 ‘미국 제약산업이 경제에 미친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스티븐 J. 어블 회장은 “미국이 글로벌 마켓에서 신약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강력한 제약산업이 이처럼 각종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공급하면서 창출하는 가치 이외에도 지역경제와 주별(州別) 경제, 그리고 국가경제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따라 환자들에 대한 각종 신약의 지속적인 공급과 미국경제의 활성화, 글로벌 마켓 현장에서 우리의 경쟁력 유지 등을 도모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제약업계가 R&D에 전폭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망된다는 점을 보고서에서 강조하고자 했다고 어블 회장은 설명했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제약산업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을 뿐 아니라 판매‧유통에서부터 각 직종 근로자들의 경제활동에 이르기까지 고용창출을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같은 효과는 개별 제약기업들을 훨씬 뛰어넘어서 폭넓게 감지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아울러 이 같은 효과가 혁신형(innovation-led) 미국기업들에 의해 다양한 각종 치료제들의 개발, 생산 및 공급이 대규모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탄탄한 기반 위에서 창출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의 내용을 좀 더 상세히 살펴보면 총 450만명에 육박하는 고용창출 효과 인원 수의 경우 직접적인 고용인원 1명당 4.21명의 간접적 지원인력 창출을 통해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라 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됐다.

그 만큼 제약업계가 운송에서부터 건설, 헬스케어 및 정보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에서 추가적인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1조2,000억 달러를 상회하는 경제생산액의 경우 2014년 당시 미국 제약업계가 생산한 재화(goods) 및 서비스 총액 5,58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대변한 수치이다. 5,580억 달러를 상회하는 재화 및 서비스 생산총액에 더해 6,590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것.

보고서는 또 미국 제약산업이 2014년 한해 동안 총 3,110억 달러에 육박하는 임금 및 수당을 지불했다고 상기시켰다.

특히 제약업계의 직접적인 고용인원들에게 평균 12만3,108달러의 급여를 제공했는데, 이것은 미국 전체 제조업 평균치인 5만7,149달러를 2배 이상 상회하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이들의 1인당 연평균 경제생산액 또한 65만3,971달러에 달해 미국 내 제조업 전체직종 평균치 17만1,600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미국 제약업계의 전체 고용인원 가운데 3분의 1 정도가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STEM) 관련직역이라는 팩트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한마디로 미국경제의 경쟁력이 첨단 혁신형 업종들의 역량에 근간을 두고 있다고 인식되는 현실에서 미국 제약산업은 첨단 제조업을 선도하는 업종의 하나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블 회장은 “보고서에서 인용된 통계치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협력과 지적재산권 보호, 탄탄한 R&D에 의해 촉진된 혁신이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뿐 아니라 각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에 힘을 실어주고,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제들의 공급을 통해 그들이 보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9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