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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네릭 마켓 2020년 3,568억弗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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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05.23

올해 2,546억弗 규모 형성 이어 팽창세 지속 전망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마켓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지역들이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인가?

이와 관련,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마켓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3,568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올해 2,546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팽창세를 이어갈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컨설팅업체 비전게인社(Visiongain)는 지난달 공개한 306페이지 분량의 ‘2016~2026년 제네릭 의약품시장 전망: 선도적 지역 및 국가 시장들의 성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인구 수의 증가와 함께 인구통계학적인 변화, 대부분의 시장에서 눈에 띄고 있는 고령층 인구비율의 확대, 미국 내 건강보험 개혁법(Affordable Care Act)의 영향 등이 제네릭 의약품시장의 성장속도를 배가시키는 요인들로 작용할 것이라 풀이했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이머징 마켓 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중산층의 발빠른 부각과 의료비 증가 압박에 따른 정책적인 제네릭 대체 필요성, 주요 오리지널 의약품들의 잇단 특허만료, 그리고 이머징 마켓 경제권 국가들의 신속한 성장 등도 앞으로 제네릭 의약품들의 수요확대가 더욱 촉진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단언했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단행된 처방약 유저피法(PDUFA)의 개정에 따른 적용범위의 확대로 제네릭 제품들이 포함된 현실 또한 제네릭 의약품시장의 확대를 견인할 요인의 하나로 언급됐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 빅 5 국가’(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및 스페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중국, 일본 및 인도) 등 선도적인 지역 및 국가들의 제네릭 마켓 실태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고서는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및 터키 등과 함께 이머징 마켓 국가들로 분류하면서 분석대상에 포함시켜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주요 제네릭 제약사들로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 밀란 파마슈티컬스社, 노바티스社(산도스), 선 파마社, 화이자社,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 엘러간社, 프레지니우스 카비社, 사노피社 및 애스픈 글로벌 인코퍼레이티드社(Aspen) 등을 나열했다.

반면 보고서는 제네릭 의약품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요인들로 약가가 높은 오리지널 의약품 풀(pool)의 감소와 함께 제조‧공급상의 문제점들로 인한 의약품 부족현상,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세, 경쟁심화로 약가 오름세가 꺾인 현실 등을 짚고 넘어갔다.


출처 : 글로벌 제네릭 마켓 2020년 3,568억弗 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