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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피부질환 치료제 마켓 2022년 337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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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05.23

지난해 200억弗 규모 형성 이어 연평균 7.7% 성장

글로벌 피부질환 치료제 마켓이 오는 2022년에 이르면 337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200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앞으로 연평균 7.7%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시장정보 서비스업체 GBI 리서치社는 지난 3일 공개한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피부질환 치료제 마켓: 혁신적인 파이프라인과 생물의약품의 사용증가에 힘입은 치료제 선택의 다양화와 강력한 성장의 견인’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이처럼 인상적인 성장세가 가능할 것이라 내다본 사유로 현재 발매되고 있는 다수의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들(mAbs)이 특허만료 직면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이 갖가지 장애물에 직면해 있는 만큼 시장에 커다란 영향이 미칠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몇몇 표적치료제들을 포함해 현재 활발하게 개발이 진행 중인 약물들이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두필루맙(dupilumab)과 ‘AN-2729’, ‘AMG-827’ 및 아이젝키주맙(ixekizumab) 등을 예로 꼽았다.

GBI 리서치社의 제니퍼 구센스 애널리스트는 “피부질환 적응증 분야 전반에 걸쳐 보다 효능이 향상된 치료대안을 필요로 하는 크게 충족되지 못한 니즈가 존재한다”면서 미흡한 효능, 환자들의 약물사용 복약준수도, 장기간 사용에 따른 안전성 문제 등을 사유로 언급했다.

한 예로 전신 면역억제제들에 의존하고 있는 중증 피부질환 환자들의 경우 특히 의료상의 니즈가 아직까지 크게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구센스 애널리스트는 “아토피 피부염과 여드름, 주사비(酒筱鼻: 코, 이마, 볼 등에서 생기는 만성 피지선 염증) 등 주요 피부질환 분야에서 임상 3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생물의약품만 17개에 달할 정도로 유망한 약물들이 다수 눈에 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들이 차후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사노피社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Regeneron)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두필루맙을 대표적인 예로 손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두필루맙이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분야에서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수 있는 약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반면 건선 치료제를 제외한 기존의 전신 면역억제제들은 올해 생물의약품들이 시장에 진입하면 사용량이 감소하게 될 것으로 봤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에 오는 2022년까지 커다란 판도변화가 수반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구센스 애널리스트는 “존슨&존슨社와 애브비社, 암젠社, 노바티스社 및 로슈社 등 현재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할거하고 있는 주요 제약사들이 오는 2022년까지도 강력한 마켓셰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브비社의 ‘휴미라’(아달리뮤맙)과 존슨&존슨社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을 비롯한 다수의 약물들이 특허만료에 직면하더라도 시장판도에 커다란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95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