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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수출 29억 5천만불…전년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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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07.12

의약품 생산 총 16조 9,699억원, ''카나브정'' 등 국내 개발신약 생산 급증

지난해 의약품 생산 실적은 16조 9,699억원으로 2014년 대비 3.4% 증가했다. 또 의약품 수출은 29억 5,000만 달러, 수입은 49억 4,974만달러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5년 의약품 생산 실적은 16조 9,696억원으로 2014년의 16조 4,194억원 대비 3.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의약품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2011년 15조 5,968억원, 2012년 15조 7,140억원, 2013년 16조 3,761억원, 2014년 16조 4,194억원, 2016년 16조 9,696억원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2015년 의약품 수출은 29억 4,727만 달러(3조 3,348억원)로 2014년 대비 22% 크게 증가했고, 수입은 49억 4,974만달러(5조 6,006억원)로 전년 대비 5.1% 줄어들어  무역적자도 20억 248만달러(2조 2,658억원)로 29% 감소했다.

식약처는 국내 의약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제약업체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향상과 수출활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하는 수출 지원정책 등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은 △수출실적 최근 5년 내 가장 큰 폭으로 증가 △헝가리, 핀란드,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으로 수출 증가 △국내 개발신약 생산실적 큰 폭 증가 등으로 지적된다.

◇ 수출실적 최근 5년 내 가장 큰 폭으로 증가 - 지난해 의약품 수출은 29억 4,727만달러로 2014년 24억 1,562만달러에 비해 22% 증가해  5년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도별 의약품 수출액은 2011년 17억 7천만달러, 2012년 20억 8천만달러, 2013년 21억3천만달러, 2014년 24억 2천만달러, 2015년 29억 5천만달러이다.

2015년 의약품 수입은 49억 4,974만달러(5조 6,006억원)로 2014년의 52억 1,755달러(5조 4,952억원) 대비 5.1% 감소해 무역적자는 20억 248만달러(2조 2,658억원)였다.

2015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16조 9,696억원으로 완제의약품은 2014년 14조 2,805억원 대비 4% 증가한 14조 8,560억원, 원료의약품은 2조 1,136억원 생산돼 2014년 2조 1,389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연도별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2011년 14조 1,094억원, 2012년 13조 7,500억원, 2013년 14조 1,325억원, 2014년 14조 2,805억원, 2015년 14조 8,560억원이다.

원료의약품 연도별 생산실적은 2011년 1조 4,874억원, 2012년 1조 9,640억원, 2013년 2조 2,436억원, 2014년 2조 1,389억원, 2015년 2조 1,136억원이다.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12조 4,218억원(83.6%), 일반의약품은 2조 4,342억원(16.4%) 생산돼 전문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이후 80%대 초반를 유지하고 있다.

연도별 전문의약품 비율은 2010년 82%, 2011년 82%, 2012년 83%, 2013년 83%, 2014년 83%이다.

◇헝가리, 핀란드,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으로 수출 큰 폭 증가 - 2015년 국가별 수출은 일본이 4억 9,577만달러(5,609억원)로 가장 많았으며, 터키(2억 5,350만달러, 2,868억원), 헝가리(1억 7,351만달러, 1,963억원), 중국(1억 6,799만달러, 1,901억원), 베트남(1억3,866만달러, 1,568억원) 등 순이었다.

일본은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 3위였던 터키는 2위로 수출 40위 헝가리는 수출 3위 국가로 조사됐다.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헝가리(1억 7,351만달러, 1,963억원)로 2014년 대비 1,732.2% 증가했으며, 스위스(5,199만달러, 588억원) 437.3%, 핀란드(4,872만달러, 551억원) 191.3%, 프랑스(5,118만달러, 579억원) 143.7%, 터키(2억 5350만달러, 2,868억원) 62.5% 등이 뒤를 이었다.

헝가리 등 유럽국가로의 수출증가는 램시마원액 등 바이오의약품 수출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입 국가별로는 미국(6억 7,477만달러, 7,635억원), 중국(5억 7,274만달러, 6,481억원), 영국(5억 5,506만달러, 6,281억원), 독일(5억 4,100만달러, 6,121억원), 일본(4억 5,915만달러, 5,195억원) 등의 순이었으며, 상위 20개국 수입실적이 전체의 95.6%를 차지했다.

◇국내 개발신약 생산실적 대폭 증가  - 2015년 국내신약 생산실적은 1,587억원으로 2014년(1,092억원) 대비 45.3% 증가했다.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가 395억원으로 가장 많고, 항악성종양제 ''리아백스주'' 267억원,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정’ 197억원 등의 순이었다.이는 인구 고령화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항암치료에 사용하는 국내 신약 처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4년 대비 생산실적 증가율이 큰 제품은 항악성종양제 ''슈펙트캡슐(369.7%)'', 간장질환용제 ''레보비르캡슐(287.4%)'', 항악성종양제 ''캄토벨주(88.4%)'' 등이었다.

국내 개발 희귀의약품의 생산실적은 491억원(18개 제품)으로 2014년(314억원) 대비 56.4% 늘었으며, 2012년 이후 생산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연도별  희귀의약품 생산실적은 2012년 105억원, 2013년 217억원, 2014년 314억원, 2015년 491억원이다.

◇ 생산실적 1위 업체, 제품, 약효군 지난해와 동일 -  제약사별 생산실적은 ''한미약품(주)''이 ‘14년에 이어 6,14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주)종근당 6,015억원, (주)대웅제약 5,800억원, (주)녹십자 5,410억원 등이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완제의약품은 ''퀸박셈주'' 91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나 2014년의 1,002억원 대비 8% 감소했다. 그 뒤는 ''글리아티린연질캡슐'' 769억원, ''녹십자-알부민주20%'' 754억원 등이었다.

원료의약품은 ''램시마원액''이 3,132억원)으로 2014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으며, ''대웅바이오우르소데옥시콜산'' 627억원, ''에스티팜소포스부비어'' 462억원 등의 순이었다.

약효군별로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항생물질제제가 1조 1,216억원(전년대비 4.2% 증가)으로 가장 높았으며, 혈압강하제(1조 533억원), 동맥경화용제(9,536억원) 등의 순이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197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