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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마켓 2024년 417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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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07.12

오리지널 생물의약품 ‘특허절벽’ 임박으로 기폭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마켓이 괄목할 만한(marked) 성장세를 이어가 오는 2024년에 이르면 총 417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생물의약품들이 과거 화학합성 의약품들과 마찬가지로 ‘특허절벽’(patent cliff)에 가까워지고 있는 현실이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의 성장세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각국 의료계에서 의료비 절감에 장애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생물의약품에 비해 약가가 낮은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의 특성과 임상시험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형의 효능이 입증되고 있는 현실 등이 이 시장이 확대되는 데 또 다른 추진력을 제공해 줄 요인들로 손꼽혔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는 이달들어 공개한 ‘제품별, 용도별 바이오시밀러 마켓 분석 및 오는 2024년까지 유형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독일, 인도, 중국, 브라질 및 러시아 등 주요국 바이오시밀러 시장들을 분석하는 데 주안점을 둔 가운데 작성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최대의 마켓셰어를 차지한 지역은 유럽시장이었다. 뒤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이 두 번째로 높은 몫을 점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는 2024년까지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할 지역으로는 북미시장이 지목됐다.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제조와 관련한 새로운 기회라는 측면에서 볼 때 미국시장의 성장 모멘텀이 워낙 커보이기 때문이라는 것.

유럽시장의 경우 이미 8년여 전에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이 이곳에서 허가를 취득했을 정도여서 시장이 가장 크게 발달한 지역이라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권역 내 최고의 마켓셰어는 독일시장이 차지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에서는 인도 및 중국시장이 권역 내 시장이 성장하는 데 양대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견했다.

보고서는 제품유형별로 봤을 때 재조합 비 글리코실레이트(non-glycosylated) 부문이 오는 2024년까지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재조합 글리코실레이트 단백질 부문도 암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2015~2024년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오는 2035년에 이르면 암 발생건수가 2,400만건에 달할 것으로 사료될 정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용효율적인 항암제들을 찾는 수요가 바이오시밀러 마켓이 확대되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보고서는 이밖에도 바이오시밀러 마켓의 글로벌 플레이어들로 암젠社, 비콘社(Beacon),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 머크&컴퍼니社, 닥터 레디스 래보리토리스社, 애브비社, 호스피라社 및 산도스社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셀트리온社를 꼽았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97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