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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치료제 글로벌 마켓 78.5%가 생물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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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07.12

오는 2020년 이르면 114억弗 규모 시장형성 전망

건선 치료제 부문의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20년 총 114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부터 새로운 건선 치료제들에 의해 창출될 매출이 특허만료에 직면한 주요 제품들의 실적을 넘어서면서 시장이 확대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언급된 글로벌 마켓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및 스페인 등 유럽 ‘빅 5’ 국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및 중국 등 브릭스 국가(BRICs), 그리고 일본 등 11개국을 지칭한 것이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컨설팅업체 비전게인社(Visiongain)는 지난달 공개한 ‘2016~2026년 건선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이 보고서는 ‘휴미라’(아달리뮤맙), ‘엔브렐’(에타너셉트),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 ‘에테즐라’(Otezla: 아프레밀라스트) 및 ‘코센틱스’(Cosentyx: 세쿠키뉴맙) 등 13개 제품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시장상황을 전망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생물의약품들이 건선 치료제 글로벌 마켓에서 전체 매출액의 78.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암젠社의 ‘휴미라’(아달리뮤맙)과 암젠/화이자社의 ‘엔브렐’(에타너셉트), 존슨&존슨/머크&컴퍼니社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등의 선도제품들이 약가가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제형 및 생물의약품 신약들로부터 도전에 직면하게 됨에 따라 오는 2020년에 이를 때까지 현재의 마켓셰어를 잠식당하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비전게인社의 앨러스테어 맥두걸 애널리스트는 “차후 2~3년 동안 신약들이 속속 시장에 선을 보이면서 건선 치료제 시장에 역동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상당수 생물의약품들이 특허만료가 임박하고 있지만, 작용기전을 달리하는 새로운 생물의약품들이 발매되어 나오고 있는 데다 다수의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 제형을 개발하는 데 앞다퉈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따라 차후 생물의약품 분야의 경쟁이 더욱 가열되면서 효능과 안전성, 약가 등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맥두걸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한편 보고서는 건선 치료제 시장의 주요 제약사들로 애브비社, 암젠社, 존슨&존슨社, 화이자社, 세엘진社, 레오 파마社 및 노바티스社 등을 열거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97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