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비주얼

자료실

올해 견과류 글로벌 마켓 704억弗 상회 전망

  • 조회수 997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07.12

연평균 3.1% 견고한 성장 2025년 1,000억弗 도달

건강친화적인 대안식품으로 견과류(edible nuts)의 대중적인 인기가 치솟음에 따라 올해 글로벌 마켓 소비량이 4,450만 미터톤(1미터톤=1,000kg)을 상회하면서 총 704억7,0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퓨처 마켓 인사이트社(FMI)는 지난달 19일 공개한 ‘식용 견과류 마켓: 2015~2025년 글로벌 업계분석 및 기회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견과류를 직접적으로 섭취하는 용도 뿐 아니라 빵에 발라먹는 스프레드(spreads), 제과용 재료(confectionary fillings), 바 형태의 식품(bars), 소스(gravy) 및 샐러드 드레싱 등의 용도로도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견과류가 혈압과 대사증후군, 내장지방 과다 등을 조절하는 데도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했다.

그리고 이처럼 소비자들이 견과류에 갖고 있는 인식을 간파한 식품업체들도 그들이 제조하는 다양한 식품들의 재료로 견과류를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견과류의 최대 사용처는 제과류 및 제빵류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견과류 글로벌 마켓 소비량의 29% 이상을 제과류 및 제빵류 부문이 점유할 것이라 예측될 정도라는 것.

이에 따라 올해 제과류 및 제빵류 부문의 견과류 소비량이 전년도보다 7% 늘어난 총 1,250만 미터톤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제품유형별로 볼 때 올해 최대의 마켓셰어는 단연 땅콩의 몫이어서 보고서는 전체 시장의 9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글로벌 마켓 땅콩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5.3% 증가하면서 4,000만 미터톤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국가별로 봤을 때 땅콩의 최대 생산국가이자 수출국가는 중국이어서 지난해의 경우 총 1,430만 미터톤 분량이 이 나라에서 생산되었을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다만 중국의 땅콩 생산량은 부침이 심한 편이어서 땅콩의 최대 수입지역 가운데 한곳인 유럽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마켓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가 언급한 글로벌 견과류 마켓의 선도업체들로는 다이아몬드 푸즈社,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 컴퍼니社(Archer Daniels Midland), 올람 인터내셔널社(Olam International) 및 실렉트 하비스츠 리미티드社(Select Harvests) 등이 포함됐다.

뒤이어 글로벌 견과류 마켓이 고도로 분화되어 있어 ‘톱 10’ 업체들의 지난해 글로벌 마켓 매출 점유율이 29%에 육박하는 수준을 보였다는 점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견과류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증대에 주목한 선도업체들이 생산역량을 확대하고 신제품 출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한 보고서는 이머징 마켓 경제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중산층 소비자들이 견과류 업체들에게 핵심적인 표적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편 보고서는 견과류 부문의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25년에 이르면 총 1,000억 달러 볼륨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부터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견과류 마켓이 연평균 3.1%의 견고한 확대추세를 이어가면서 성장엔진이 꺼지지 않을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5&nid=196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