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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인병 치료제 시장 2024년 1조弗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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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07.12

북미시장 마켓셰어 37%..아ㆍ태지역 年 7% 이상 성장

글로벌 노인병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4년이면 총 1조17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가 세계 각국의 의료산업과 정부에는 중대한 도전요인의 하나로 부각되겠지만, 반대로 이 같은 현실이 노인병 치료제 시장에는 오히려 축복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는 이달들어 공개한 ‘치료제 유형별, 증상별, 영역별 노인병 치료제 시장 분석 및 오는 2024년까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는 고령자층에서 다양한 질환들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인구통계학적인 변화, 라이프스타일 관련 위험요인들의 부각, 의료 및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의 괄목할 만한 향상 등이 개발도상국가들이 이머징 마켓 국가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점 등을 이처럼 노인병 치료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본 사유로 꼽았다.

특히 고령층에서 알쯔하이머 유병률의 증가가 오는 2024년까지 노인병 치료제 시장이 팽창하는 데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지난해 국제알쯔하이머협회(AI)가 현재 총 4,700만명에 육박하는 치매 환자들이 존재하고 있는 데다 이 수치는 20년마다 배가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아울러 미국 알쯔하이머협회(AA)의 경우 현재 총 540만명에 달하는 미국 내 알쯔하이머 환자들 가운데 96.3%에 달하는 520만명 가까운 이들이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이라는 통계치를 공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연령, 라이프스타일 패턴, 경제성장, 고령자층 인구의 확대에 따른 노인병 유병률의 증가 등 인구통계학적 변수요인들의 변화추세에 따라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우려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선진국들이 다량의 자원을 의료 및 사회의 발전을 위해 투자하면서 지속적인 의료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미국과 독일, 영국 및 일본 등의 경우 각각 국내총생산(GDP)의 17.1%, 11.30%, 9.10% 및 10.20%를 의료 부문에 배분하고 있고, 이 같은 자원 가운데 상당부분이 신약이나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원내‧가정 내 의료서비스의 향성을 위한 플랫폼 기술을 구축하는 데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노인병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치료제는 진통제여서 총 1,230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신통증에서부터 수술 후 통증, 근육통, 급‧만성 관절통, 신경병증성 통증 및 기타 여러 가지 유형의 통증에 이르기까지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유형의 통증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이처럼 진통제 시장이 팽창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지난해 글로벌 노인병 치료제 시장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권역으로 보고서는 북미지역을 꼽았다. 사회‧의료 부문이 잘 발달되어 있는 데다 첨단신약들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고, 의료보험 적용의 확대 추세, 그리고 60세 이상 고령자 인구의 증가 등에 힘입어 북미지역이 글로벌 마켓에서 37% 이상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하지만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016~2024년 기간 동안 연평균 7%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가장 발빠른 성장률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선진국 권역과 비교했을 때 아‧태 지역 각국은 각종 질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나 의료 접근성, 의료보험, 민‧관의 의료지출 비율 등이 제각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실을 짚고 넘어갔다.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고령자 인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오는 2024년까지 노인병 치료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96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