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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헬스분야 집중 육성 …수출 2배·일자리 18만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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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09.27

향후 5년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 추진, 의약품·의료기기 등 전반적 계획

앞으로 5년간 보건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수출은 2015년도 9조원에서 2020년까지 20조원으로, 일자리는 2015년도 76만명에서 2020년까지 94만명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 발표했다.

정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8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을 논의·확정했다.

최근 의료와 ICT·BT 등 융합·발전으로 보건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의약품·의료기기 등 분절적 대책을 넘어 보건산업 전반을 조망하는 최초의 종합계획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대책은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및 연두업무보고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수립되었으며, 보건산업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미래를 선도해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대책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적의 맞춤형 건강관리·치료가 실현되는 등 국민의 보건이 향상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의 핵심 대책을 살펴보면,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분야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의약품은 첨단·차세대 의약품 및 백신 등 전략적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학·병원 등 기초연구성과를 제약기업으로 이전· 상용화를 지원하고(2018), 글로벌 항체신약 개발(2017), 백신 개발 투자 확대(2016. 95억 → 2017.(안)116억) 등을 추진할 게획이다.

이를 통해 좁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 육성 등의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의료기기는 국내 유망기술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영상진단기기 등 10대 분야에서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기술개발에서 임상시험·수출까지 연계‥지원하고(2018), 의료로봇 등 실용화를 위한 중개연구 확대(2016. 6개 → 2017. 10개)를 추진항 예정이다.

또한, 국산 의료기기 사용경험 확대 및 유통․관리 선진화를 위해  의료기기 성능 비교검증 지원을 확대하고, 의료기기 고유식별코드를 도입(2017) 할 계획이다.

이러한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 및 선도기업 육성으로 의료기기 제조·A/S 및 IT·헬스케어 등 연관 산업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있다.
 
화장품 산업의 고급화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해 유망 분야 R&D 투자 신설(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확대(2015. 14개 → 2017.19개 도시), 화장품 원료전문 우수기업 지정(2017년), 화장품 포장규제 개선(포장공간비율 10~25%→35%), 한류–뷰티–의료 연계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2017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태동기 산업인 정밀의료·재생의료, ICT 기반 의료서비스 분야는 빠른 속도로 기술력과 시장이 형성되도록 제도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된 정밀의료는 유전체 정보 등 코호트를 구축하여 연구·산업 목적으로 개방하고(2017~2021), 3대 진행성 암 환자 임상시험을 통한 맞춤형 치료법 도출(2017~2021) 등 정밀의료 기반을 마련한다.

손상된 인체기능을 복원하는 첨단 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 해 병원 내 신속 적용제도 등 ''첨단재생의료법''을 제장해 임상진입 후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기간의 대폭 단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약사법상 품목허가 단계 이전에도 재생의료 시술을 검증된 의료기관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된다.

ICT 기반 보건의료서비스는 예방적 건강관리 및 진료정보 교류 등 국민의 의료이용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료정보 교류에 기반한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간 협진 활성화(2017), 공공기관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여 질병 재발률 분석, 약물반응 예측 등에 분석·활용을 지원하는 등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개·활용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R&D 실용화 및 보건의료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보건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구축해, 병원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해 연구중심병원 기능 강화, 연구성과 기술사업화 전담조직(TLO) 확대, MD-PhD 기술협력 지원을 실시하여 의료 창업을 촉진할 방침이다.

이에 병원-기업-연구소가 결합된 한국형 메디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홍릉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임상시험센터 설치, 아이디어부터 마케팅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가칭)바이오헬스 비즈니스 코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은 보건산업 현장의 요구(needs)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민관협의체를 통해 수립되었으며, 협의체는 위원장(복지부차관), 관계부처, 의료계·산업계·학계 및 연구기관 등 23명으로 구성 운영되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1&nid=199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