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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치료제 시장 제 2의 ‘졸레어’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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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11.10

저분자량 약물 98% 점유..생물의약품ㆍ단일클론 항체 ↑

저분자량 약물들이 절대적인 몫을 지배하고 있는 천식 치료제 마켓에서 차후 생물의약품과 단일클론 항체 약물들(mAbs)의 존재감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시장의 다양화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는 저분자량 약물들이 천식 치료제 시장의 98%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개발이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을 보면 단일클론 항체 약물들이 12%, 단일클론 항체 약물 이외의 생물의약품이 17%를 각각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시장정보 서비스업체 GBI 리서치社는 9일 공개한 ‘천식 치료제: 사이토킨 및 인산화효소 표적형 저분자량 약물들과 단일클론 항체 약물들의 파이프라인 다양화 배가 및 동종계열 최초 약물 혁신 선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이처럼 단일클론 항체 약물의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는 배경에 현재 발매되고 있는 몇 안되는 단일클론 항체 천식 치료제인 ‘졸레어’(오말리주맙)의 성공이 존재한다고 풀이했다.

지난 2014년 브록버스터 드럭 지위에 오른 ‘졸레어’는 성인 및 12세 이상의 청소년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로 충분하게 조절할 수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알러지성 천식 및 제 증상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GBI 리서치社의 캘럼 듀 애널리스트는 “제약사들이 이전까지 약물치료에서 소외받았던 환자들을 수혜대상에 편입시킬 수 있도록 해 줄 뿐 아니라 강한 매출창출이 기대되는 특정한 유형(sub-types)의 천식 환자들을 염두에 두고 고도 표적지향형 생물의약품 및 단일클론 항체 약물들을 개발해 ‘졸레어’의 뒤를 잇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힘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듀 애널리스트는 천식 치료제 시장의 다양성 증대를 선도하고 있는 약물들의 예로 최근 허가를 취득한 ‘뉴칼라’(Nucala: 메폴리주맙)과 ‘싱케어’(Cinqair: 레슬리주맙), 그리고 후기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레브리키주맙(lebrikizumab) 및 두필루맙(dupilumab) 등을 꼽았다.

듀 애널리스트는 이 약물들이 염증성 반응과 밀접한 관련이 잇는 인터루킨들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이라는 공통점이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또 다른 공통분모는 호산구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등 특정한 유형에 속하는 천식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라는 약물들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앞서 언급된 생물의약품들도 이처럼 특정한 유형의 천식 환자들에게 효과적임이 입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렇듯 매우 효과적인 새로운 약물들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현실이 천식 치료제 시장에 역동성을 더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듀 애널리스트는 “라이센스 제휴 또는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구축하지 않은 가운데 다수의 동종계열 최초 약물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이는 개발자들이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데다 이 중 상당수가 고위험 고보상 투자에 해당하는 사례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0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