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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치료제 글로벌 마켓 2024년 256억弗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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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09.27

생물의약품 및 맞춤치료제 도입ㆍ기술적 진보 힘입어

오는 2024년에 이르면 글로벌 천식 치료제 마켓이 256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는 이달들어 공개한 ‘2013~2024년 글로벌 천식 치료제 유형별, 제품별, 투여경로별 및 지역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천식 유병률의 증가와 함께 중증 천식을 치료하기 위한 장기적 치료대안으로 생물의약품이 활발하게 선택되는 추세가 부각됨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는 데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의학저널 ‘월드 알러지 저널’ 2014년 5월호에 게재되었던 통계치를 인용하면서 전 세계 천식 환자 수가 3억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과 좌식(坐式) 라이프스타일이 만연함에 따라 앞으로도 환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 ‘세레타이드’(플루티카손+살메테롤) 등 주요 브랜드-네임 천식 치료제들의 특허만료 또한 제네릭 제형들의 경쟁수위를 끌어올리면서 오는 2024년까지 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풀이했다.

반면 생물의약품의 속속 발매되면서 전체 천식 치료제 시장에서 마켓셰어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이밖에도 중증 천식을 치료하는 기존의(conventional) 천식 치료제 전문의약품들과 달리 맞춤 치료제(personalized medicine)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는 차후 천식 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량 분무식 흡입기, 스마트 흡입기, 센서 장착기술, 내장(內裝) 무선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 기술적으로 진보된 제품들의 개발이 활발하다는 점도 오는 2024년까지 시장이 확대되는 데 보탬을 줄 것으로 보고서는 추측했다.

제품유형별로 보면 항염증제 계열이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3.4%의 발빠른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중증 천식을 겨냥해 가격이 적정하거나 혁신적인 생물의약품들이 속속 시장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생물의약품 및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들의 효능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면서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건조분말 흡입기(DPIs)가 기존의 흡입기 제품들에 비해 높은 임상적 효용성을 등에 업고 환자들에 의해 빈도높게 채택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관심을 표시했다.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인 약물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 등이 환자들에게 어필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추정이다.

흡입형 고정용량 복합제를 천식 치료대안 제품으로 선택하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천식 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는 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오는 2024년까지 흡입형 고정용량 복합제 부문이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으리라는 것.

마찬가지로 천식 치료제 시장의 마켓리더 업체들이 기술적으로 진보된 기기들과 새롭고 개량된 생물의약품들을 시장에 선보이면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려고 힘쓰고 있는 추세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천식 치료제들과 관련, 보고서는 총 100개에 육박하는 신규물질들의 개발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맞춤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들로 보고서는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의 ‘신킬’(Cinquil), 로슈社의 레브리키주맙(Lebrikizumab: 임상 3상), AB 사이언스社의 마스티닙(Mastinib: 임상 2‧3상),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보사트리아(Bosatria) 등을 열거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97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