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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네릭 점유도 처방건수 89%ㆍ약제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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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11.10

지난해에만 2,270억弗ㆍ10년간 1조4,600억弗 절감

제네릭으로 처방한 덕분에 연간 절감할 수 있었던 약제비 규모가 지난 2005~2016년 기간에 3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네릭은 미국에서 발급된 연간 처방건수 가운데 환자들에게 건네진 약물들의 89%를 차지했으면서도 약제비는 전체의 27%를 점유하는 데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바꿔 말하면 브랜드-네임 제품들의 경우 전체 처방건수의 11%를 차지했지만, 약제비는 73%를 점유했다는 의미이다.

퀸타일즈IMS 연구소는 미국 버지니아州 알링턴에 소재한 제네릭의약품협회(GPhA)로부터 의뢰받아 작성한 후 19일 공개한 ‘2016년 미국 제네릭 의약품 비용절감 및 접근성’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제네릭이 의료비 절감과 함께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제네릭의약품협회의 칩 데이비스 회장은 “제네릭이 의료비 지출을 낮추면서 필요한 의약품들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그 어떤 노력보다 성공적인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전문가 그룹들이 제네릭의 비용절감 효과에 동의하고 있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GPhA는 정책입안자들과 규제기관, 기타 관계요로와 함께 미국의 의료비 절감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 같은 관점에서 볼 때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는 제네릭 업계의 비용절감 효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고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경쟁을 촉진하는 데 기반을 둔 정책들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데이비스 회장은 덧붙였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에만 제네릭 덕분에 총 2,27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2006년부터 2015년에 이르는 10년 동안 총 1조4,600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의료보장(Medicare) 제도에서 지난해 676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해 환자 1인당으로 환산하면 1,737달러를 절감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산됐다. 의료보호(Medicaid) 제도에서도 327억 달러를 절감해 환자 1인당으로 환산할 경우 금액이 450달러에 이르렀을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44조건에 달하는 미국 내 전체 처방건수 가운데 제네릭으로 환자들에게 건네진 건수는 39억건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제네릭으로 인한 비용절감액이 가장 큰 치료영역은 정신건강 치료제 (344억 달러), 항고혈압제(258억 달러) 및 콜레스테롤 저하제(245억 달러)의 순으로 집계됐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