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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백신시장 年 11% 성장 2024년 725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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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11.10

소아용 백신 57.5% 점유..성인용 연평균 13.2% 성장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사노피社, 화이자社 및 머크&컴퍼니社가 지난해 글로벌 휴먼 백신시장에서 전체 매출액의 70% 이상을 점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주요 백신업체들은 경쟁력 배가를 위해 인수·합병 뿐 아니라 시장침투를 위한 제휴 및 인수, 지역별 생산기지 구축, 제품력 확대 및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 내 규모확대 활동 등 다양한 전략들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성공적인 성장전략으로 연구·개발에 주안점이 두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예를 들면 화이자社의 경우 혁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세를 집중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선도주자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미국 뉴욕주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Transparency market Research)는 지난달 26일 공개한 ‘휴먼 백신시장 2016~2024년 글로벌 업계분석, 규모, 마켓셰어, 성장,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휴먼 백신시장이 지난해 총 283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연평균 11.2%의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4년에 이르면 725억 달러 볼륨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로 볼 때 소아용 백신이 지난해 글로벌 휴먼 백신시장에서 전체의 57.5%를 점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성인용 백신시장의 경우 2016~2024년 기간 동안 연평균 13.2%로 전체 휴먼 백신시장의 성장세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제품별로 보면 폐렴구균 백신이 지난해 가장 높은 마켓셰어를 점유한 가운데 2016~2024년 기간 동안 강력한 성장세를 과시할 제품으로는 간염 백신이 지목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결합백신이 지난해 글로벌 휴먼 백신시장에서 가장 높은 몫을 점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이자社의 결합백신 ‘프리베나’가 지난해 글로벌 마켓에서 6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

하지만 2016~2024년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이 주목할 만한 유형으로는 혼합백신이 꼽혔다.

유통경로별로는 병원약국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오는 2024년까지 가장 괄목할 만하게 볼륨을 확대할 채널로는 드럭스토어가 언급됐다.

지역별로 볼 때 글로벌 휴먼 백신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곳은 북미시장이어서 오는 2024년에도 28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하지만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2016~2024년 기간 동안 연평균 12.5%에 달하는 발빠른 성장세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보고서는 백신이 의약품에 비해 부작용 측면에서 볼 때 위험성이 훨씬 낮은 편이어서 시장이 확대되는 데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통증, 종창(腫脹), 주사부위 발적, 체열, 발진 및 가려움 정도가 가장 빈도높게 수반되고 있는 백신 접종의 부작용들이라는 것이다.

다만 엄격한 규제는 글로벌 휴먼 백신시장이 성장하는 데 주요한 장애요인의 하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신제품 백신을 개발하는 데 상당한 투자를 필요로 하는 데다 운송에서부터 보관 및 취급 등에 이르기까지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점과 함께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몇몇 주요업체들에 편재되어 있다는 점도 백신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들로 지적됐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