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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 2022년 484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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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11.10

애브비서 다케다로 마켓리더 자리바꿈ㆍAZ 마켓셰어 감소

2015~2022년 기간 동안 글로벌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4.45%의 성장세를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357억 달러 규모에 달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2년에 이르면 484억 달러 볼륨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는 추측이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시장정보 서비스업체 GBI 리서치社는 지난 6일 공개한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상했다.

보고서는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과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을 포함한 주요 위장관계 질환 치료제들이 특허만료에 직면하면서 시장에 영향이 미쳤지만, 잇단 신약들의 허가취득과 함께 위장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GBI 리서치社의 제니퍼 구센스 애널리스트는 “인터셉트社의 일차성 담즙성 강경변 치료제 ‘오칼리바’(Ocaliva: 오베티콜릭산)과 다케다社의 위식도 역류증 치료제 ‘다케캡’(Takecab: 보노프라잔) 및 염증성 대장염 치료제 ‘엔티비오’(entyvio: 베돌리주맙) 등이 오는 202년이면 연간 10억 달러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보고서는 현재 총 937개에 달하는 저분자량 약물 또는 생물의약품 위장관계 치료제 신약후보물질들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인 현실을 상기시켰다.

신약후보물질들의 숫자가 호흡기계 치료제, 안과질환 치료제 및 피부질환 치료제 분야를 상회해 전체 제약업계에서 7번째로 풍부한 R&D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될 정도라는 것이다.

구센스 애널리스트는 “각종 위장관계 장애 치료제 분야에서 초기에서부터 막바지 단계에 이르는 R&D 파이프라인 가운데 상당몫이 생물의약품이라는 사실은 흥미로운 대목”이라면서 “이것은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의 일종인 ‘휴미라’(아달리뮤맙)과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등 현재 발매 중인 생물의약품들의 경우에는 염증성 대장질환 치료제에 국한되어 있는 현실과 대비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뒤이어 구센스 애널리스트는 “높은 약가와 부작용으로 인해 현재 생물의약품들은 주로 불응성 염증성 대장질환에 사용되고 있을 뿐이지만, 차후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을 확보한 신약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변화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생물의약품들이 염증성 대장질환 치료제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셀리악병, 호산구성 식도염 및 자가면역성 간염 등과 같이 다른 면역 매개성 위장관계 장애 치료제로도 어필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현재 329개에 달하는 R&D 파이프라인 가운데 87개가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226개는 기타 각종 위장관계 장애 치료제로 개발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갔다.

구체적인 사례들로 보고서는 지난달 말 크론병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던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 셀리악병 치료제 ‘AMG-714’, 호산구성 식도염 치료제 두필루맙(dupilumab),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BMS-9860’ 등을 열거했다.

한편 위장관계 치료제 분야의 주요 제약기업 현황과 관련, 보고서는 다케다社가 오는 2022년에 이르면 애브비社를 딛고 마켓리더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해 주목케 했다.

이와 함께 존슨&존슨社, 엘러간社 및 아스트라제네카社 등도 변함없이 핵심적인 제약사들로 상당몫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다만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社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마켓셰어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99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