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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료의약품 마켓 2023년 2천억弗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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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6.11.10

지난해 1,347억弗 규모..연평균 6.30% 성장 거듭

글로벌 원료의약품(APIs) 마켓이 오는 2023년에 이르면 2,000억 달러 고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와 화북제약社(North China Pharmaceutical Group), 저장성의약보건품社(Zhejiang Medicine) 등의 선도업체들이 매출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도스社, 닥터 레디스 래보라토리스社(Dr. Reddy’s), 엘러간社 및 화이자社 등도 연구‧개발에 주력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들 가운데는 규모가 큰 M&A를 통해 제품력을 확대하는 업체들도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됐다.

덕분에 글로벌 원료의약품 마켓이 2015~2023년 기간 동안 연평균 6.30%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해 1,347억170만 달러를 기록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3년에 이르면 총 2,196억19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는 설명이다.

미국 뉴욕주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Transparency market Research)는 지난 3일 공개한 ‘원료의약품 시장: 2015~2023년 글로벌 업계 분석, 규모, 마켓셰어, 성장,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지역별로 볼 때 북미시장이 활발한 원료의약품 및 약물제형 연구‧개발 활동에 힘입어 오는 2023년에 총 693억9,66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바이오시밀러 제형 또한 북미지역 원료의약품 시장의 확대에 힘을 보탤 요인으로 보고서는 손꼽았다.

유형별로 보면 화학합성 원료의약품이 오는 2023년이면 1,448억3,890만 달러 볼륨의 시장을 형성하면서 단연 많은 몫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단언했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화학합성 원료의약품의 효능과 안정성을 향상시켜 줄 기술의 혁신을 지목했다.

생물학적 제제 원료의약품의 경우에도 메이저 제약기업들이 생물의약품 제조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현실을 등에 업고 탄탄한 성장세를 내보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낮은 실패율 덕분에 상대적으로 개발비용이 적게 소요되는 생물의약품의 장점도 이 같은 추세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최근들어 의료비 지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원료의약품 시장의 성장이 한 동안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와 관련,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의 한 애널리스트는 “고령층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유럽 및 북미지역 고령층에서 의약품 수요가 높아 원료의약품 시장이 확대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단언했다.

게다가 각종 감염증과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의약품 소비량 확대를 수반하기에 이른 까닭에 원료의약품 시장에 또 다른 성장엔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인도의 일부 제약사들이 글로벌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따라서 가까운 장래에 이들의 역할이 한층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짚고 넘어갔다.

반면 제네릭 의약품 수요의 확대에도 불구, 원료의약품 수입에 엄격한 규제가 뒤따르고 있는 현실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주요 생물의약품들의 특허만료와 아시아‧태평양 및 기타지역(ROW) 헬스케어 마켓의 부각이 원료의약품 시장에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99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