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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항암제 글로벌 마켓 연평균 14.6%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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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7.01.16

2015년 375억弗서 2024년 1,248억弗 이상으로

글로벌 면역 항암제 시장이 차후에도 고도성장률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의 항암요법들에 비해 입증된 효능의 우위를 바탕으로 발빠른 행보를 지속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유망한 면역 항암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이 풍부하다는 점도 이처럼 면역 항암제 시장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에 한층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새로운 면역 항암제의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 아직까지 지구촌 상당수 지역에서 면역요법제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현실은 면역 항암제 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들로 지적됐다.

미국 뉴욕주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는 지난달 공개한 ‘면역 항암제 시장: 2016~2024년 글로벌 업계 분석, 규모, 마켓셰어, 성장,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지난 2015년 글로벌 면역 항암제 시장이 총 375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이 시장이 2016~2024년 기간 동안 연평균 14.6%에 달하는 인상적인 성장세를 거듭해 오는 2024년에 이르면 1,248억8,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보고서는 면역 항암제 시장의 유형을 항암백신, 면역계 조절제, 면역 관문 저해제 및 모노클로날 항체 등으로 분류했다.

이 중 모노클로날 항체는 가장 빈도높게 선택되어 2016년의 경우 50% 이상의 마켓셰어를 점유하면서 총 290억5,3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했을 것으로 추측됐다. 더욱이 이 같은 모노클로날 항체의 강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아무래도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들이 다른 치료제 유형들에 비해 접근성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보고서는 글로벌 면역 항암제 시장에서 성공률이 높은 데다 전체적인 효능이 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면역 관문 저해제를 찾는 수요가 차후 크게 고조될 것으로 예상했다.

치료용도별로는 유방암이 면역요법제가 가장 빈도높게 사용되는 적응증으로 자리매김해 왔던 가운데 폐암 또한 흡연인구가 늘어난 데다 도시지역의 대기오염이 심화된 현실을 배경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현실을 짚고 넘어갔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지금까지 북미 및 유럽 등의 선진경제권에서 면역 항암제들의 처방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높은 인식도와 우위를 확보한 의료접근성을 배경으로 차후에도 현재와 같은 위치를 고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또한 높은 도시지역 인구밀도 뿐 아니라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등의 다빈도 암에 대한 인식도가 부쩍 높아진 데다 의료관광산업이 붐을 조성하고 있는 데에 힘입어 메이저 면역 항암제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0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