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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네릭 사용 덕분 2015년 2,270억弗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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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7.01.16

지난해 브랜드 약가 15% ↑ vs. 제네릭 4~30% ↓

미국 최대의 고령자 이익대변단체인 은퇴자협회(AARP)가 공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브랜드-네임 제품들의 약가가 15.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한가지 브랜드-네임 제품을 지속적으로 복용했을 경우 연평균 5,800달러의 약제비를 지출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AARP가 제네릭 의약품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같은 성격의 조사결과를 보면 280개 다빈도 제네릭 제품들의 약가가 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부 제품들의 경우 30% 정도까지 약가가 인하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바꿔 말하면 브랜드-네임 제품 및 희귀의약품(specialty drugs)이 약제비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 반면 제네릭 제품들의 약가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내용은 버지니아州 알링턴에 소재한 제네릭의약품협회(GPhA)가 지난 14일 공개한 것이다.

GPhA는 AARP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한사람의 성인이 3개 처방용 의약품들을 제네릭으로 대체해 복용했을 경우 연간 850달러 안팎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GPhA를 이끌고 있는 칩 데이비스 회장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성인들은 제네릭이 약가절감을 가능케 해 주고 주머니에서 돈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제네릭 덕분에 개별환자 뿐 아니라 공중보건 프로그램에도 매주 수 십억 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안겨주고 있다는 것.

데이비스 회장은 AARP의 2개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성인 뿐 아니라 전체 의료제도 또한 제네릭 제품간 경쟁이 고조될수록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새로 들어설 연방정부와 정책입안자들이 제네릭 사용 장려를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도모할 수 있기 위해 신속한 행동을 취해 줄 것을 데이비스 회장은 요망했다.

한편 이날 데이비스 회장은 GPhA가 진행한 자체조사에서 도출된 자료를 인용하면서 2015년 한해 동안에만 제네릭 사용을 통해 총 2,270억 달러의 비용절감 효과가 현실화했을 뿐 아니라 2006~2015년 10년 기간 동안 총 조4,6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네릭 사용을 통해 2015년 한해 동안에만 의료보장제도(Medicare)에서 총 676억 달러, 의료보장제도 적용대상자 1인당 1,737달러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의료보호제도(Medicaid)의 경우에도 총 327억 달러, 제도 적용대상자 1인당 450달러를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0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