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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진균제 시장 2025년 126억弗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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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7.01.16

면역억제제ㆍ항종양제 및 이식술 등 진균감염증 온상

지난해 107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글로벌 항진균제 시장이 오는 2025년이면 126억 달러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각국에서 각종 진균감염증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면역억제제 및 항종양제, 보철물 및 이식 삽입물, 광범위 항생제 등의 사용량이 확대되면서 진균감염증이 늘어나는 데 온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는 이달들어 공개한 ‘글로벌 항진균제 2014~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AIDS와 암 등 각종 감염증 및 만성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고령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 또한 기회 감염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항진균제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보고서는 항진균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현실의 상당부분을 진단이 어려운 데다 사망률 및 이환률이 높은 진균감염증의 본질적인 특성에서 찾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키노칸딘(echinocandins) 계열의 항진균제들이 특유의 살진균성 뿐 아니라 교차내성을 수반하지 않으면서 아스페르길루스균 및 칸디다균 등 광범위한 항균활성을 나타내는 특성을 배경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2025년까지 가장 발빠른 연평균 성장률을 나타낼 수 있는 증상으로 보고서는 칸디다증을 꼽았다. 칸디다균이 아졸系 항진균제들에 대해 나타내는 내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지역별로는 북미시장이 진균감염증 치료제들에 대한 높은 인식도와 함께 권역 내 높은 표적질환 유병률 등을 배경으로 지난해 글로벌 마켓에서 최대의 시장점유도를 점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차후 가장 발빠른 성장률을 내보일 수 있을 지역으로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지목했다. 의료기관의 인프라 향상, 그리고 감염성 질환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의 정책 등이 어우러져 추진력을 제공할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들의 전신성 진균감염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제약사들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신약개발을 위해 제약업계에서 부쩍 눈에 띄고 있는 민‧관 협력 또한 괄목할 만한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0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