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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성장은 지속된다...매출목표 10%이상 20%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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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7.03.14

매출 1조원 3개 제약사 신규 도전...일부 제약사 올해 ''터닝포인트'' 해

어느 해보다 예측이 힘들고 진통도 예상되는 올해도 제약사들은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부 제약사들은 더욱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 매출 1조원 달성에도 도전하고, 일부는 올해를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는 획실한 ''터닝포인트''의 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약업신문이 2017년 올해 초 12개 제약사의 CEO(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녹십자 허은철 사장,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JW중외제약 한성권 사장,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 한독 김영진 회장, 신풍제약 유제만 사장,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사장, 국제약품 남태훈 사장, 이상 2015년 매출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으로 잡았다.

일부는 15%-20%를 설정, 매출 1조원 달성 및 회사의 터닝포인트 마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CEO들은 이 같은 목표를 해외수출 및 기술수출, 내수강화,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R&D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어 내부를 더욱 단단히 하며 내심 글로벌제약 도약에도 한발 더 다가간다는 야심도 비췄다

일단 12곳 제약은 새해 매출성장 목표와 관련,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제시했다. 4곳은 15%가 넘는 성장목표를 제시했다.

대웅제약이 20%이상 성장해 1조 매출을 넘기겠다고 밝혔고, JW중외제약도 20%대 성장으로 확실한 터닝 포인트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일양약품은 16~17%대 성장을, 신풍제약도 15%이상을 제시했다. 보령제약은 14%, 국제약품은 13%성장을 각각 제시했다.

제약 리딩업체인 유한양행, 녹십자 등은 성장률을 10%정도로 제시했고, 한미약품은 두자릿수 성장을 밝혔다.

성장목표만을 놓고 볼 때, 올해는 매출 1조 제약사가 많게는 5개까지도 탄생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3연속 달성한 유한양행과 2연속 달성한 녹십자는 확실시 되고, 한미·대웅·종근당은 도전해 볼 만 하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고성장 목표치는 정부와 여론의 제약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 및 ''이제는 해볼만 하다''는 제약사들의 도전정신에 기인한다.

2017 전 산업 분야에서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지만 제약산업 전망과 관련한 주요 제약 CEO들의 기대치도 높다.

글로벌 신약의 상품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2~3년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꼭 한미가 아니라도 다수의 제약사들이 그 성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각 CEO들이 내세우는 ‘키워드’를 통해 나타난 제약사들의 새해 관심사는 보다 현실적인 부분에 맞춰져 있다는 분석이다.

유한양행은 매출 1위를 넘어선 리딩기업으로의 미래비전, 사회적 책임감을 강조했고, 지난해 신약 라이센스 계약해지 및 늑장공시로 홍역을 치뤘던 한미약품은 신뢰경영을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녹십자는 지난해 이루지 못한 ‘IVIG-SN’의 미국시장 재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주력도입제품의 계약해지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웅제약은 1조 매출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이고, 지난해 매출 면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종근당은 외형에 걸맞는 조직문화 구현을 통해 글로벌 기업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04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