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비주얼

자료실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 5조 6,025억…전년 대비 12% 증가

  • 조회수 608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7.06.29

인구고령화·미용관심 증가로 관련 의료기기 산업 급성장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5조 6,025억원으로 2015년 대비  12% 증가했다. 또 생신실적이 가장 많은 의료기기는 치과용임플란트로 8,407억원이었으며, 초음파영상진단장치,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 등이 뒤를 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6,025억으로 전년의 5조 16억원 대비 12%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9.6%의 고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연도별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2년 3조 8,773억, 2013년 4조 2,241억, 2014년 4조 6,048억, 2015년 5조 16억, 2016년 5조 6,025억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은 29억 2,000만달러로 2015년의 27억 1,000만달러 대비 7.7% 늘어났고, 수입은 31억 5,000만달러로 2015년의 29억 4,000만달러 대비 7.1% 증가했다.

지난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의 5조 2,656억에 비해 11.5% 성장한 5조 8,713억원으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는 인구 고령화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제품 생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국내 의료기기 생산 꾸준한 성장세 유지 - 2016년 국내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5년(5조16억원) 대비 12% 증가한 5조 6,025억으로 국내 제조업 성장률(2.3%)보다 훨씬 높았다.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로 8,407억원였으며, 초음파영상진단장치 4,600억,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 1,887억 등의 순이었다.

치과용임플란트는 인구고령화와 건강보험적용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29.7%) 있으며, 미용에 대한 관심으로 얼굴부위 주름을 개선하는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의 성장세도 가파르게 증가(72.7%)하고 있다.

생산실적 기준 상위 제조업체는 2015년과 변동없이 오스템임플란트(주)로 6,493억이었고, 삼성메디슨(주) 2,386억원, 한국지이초음파(유) 1,558억원의 순이었다.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28.6%인 1조 6,052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는 2015년의 7만 579명 대비 10.4% 증가한 77,885명으로 잡계돼 관련 산업의 성장에 맞추어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기기 등 수출 지속 성장 - 2016년 국내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29억 2,000만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도별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2012년 19억 7,000만달러, 2013년 23억 6,000만달러, 2014년 25억 8,000만달러, 2015년 27억 1,000만달러, 2016년 29억 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안경렌즈''와 같은 1등급 제품 수출은 2012년 4억달러에서 지난해는 2억 4,000만달러 점차 감소(연12%)하는 반면, ''필러'' 등과 같이 기술력이 요구되는 4등급 제품은 2012년 4,000만달러에서 2016년에는 2억 1,000만달러로 연평균 56.4% 증가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으로 수출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초음파영상진단장치가 5억 1,900만로 수출이 가장 많았으며, 치과용임플란트 1억 7,600만달러, 소프트콘택트렌즈 1억 4,900만달러, 조직수복용생체재료 1억 3,9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필러제품으로 2015년의 8,000만달러 대비 73.8% 증가한 1억 3,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으로 수출이 증가(79.2%)한데 따른 것이다.

질병진단 등을 위해 사용하는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은 1억 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6% 늘어났으며,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로 사용하는 소프트콘택트렌즈 1억 4,900만달러, 고령화에 따른 치과용임플란트도 1억 7,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1.6%, 15.8% 증가했다.

국내 의료기기가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으로 5억달러였으며, 중국 4억 5,000만달러, 독일 2억 5,0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수출 1위 업체는 한국지이초음파(유)로 2억 6,000만달러었으며, 삼성메디슨 1억 8,000만달러,  ㈜에스디 1억 4,000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2,943개 중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수는 886개로 2015년의 849개 대비 4.5% 늘어났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증가하는 것은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과 품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로봇수술기, 인공지능·빅데이터 적용 의료기기 등 새로운 첨단 제품이 개발되어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4&nid=206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