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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R&D 투자 6달러당 1弗은 제약업..ROE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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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7.09.01

미국 제약협회 회원사 지난해 655억弗 연구·개발에 물쓰듯

미국 제약협회(PhRMA) 회원사들이 지난해 총 655억 달러를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고로 PhRMA 회원사들은 지난 2014년에 512억 달러, 2015년에는 588억 달러를 R&D에 투자했던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와 함께 브랜드-네임 제품들과 제네릭을 포함해 지난해 지출된 전체 약제비가 미국 전체 의료비의 14%를 점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브랜드-네임 제품들을 사용하는 데 지출된 약제비는 전체 약제비의 절반 수준인 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 의료비 점유율은 병원치료 31%, 의사 및 임상서비스 18%, 너싱홈 및 홈헬스 12%, 정부 및 민간의료보험 8%, 의약품 유통(supply chain entities) 4%, 치과 서비스 4%, 제네릭 3%, 기타 13% 등으로 파악됐다.

또한 미국은 지난해 세계 각국에서 신생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벤처캐피털 투자금액 중 3분의 2를 점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통계수치들은 PhRMA가 지난 20일 공개한 ‘2017년 제약 연구업 프로필’ 및 ‘제약산업 전망’ 자료를 통해 제시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각종 신약들이 질병 이환률 및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데 지대하게 공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임상개발이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 가운데 74%가 동종계열 최초 약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어 질병과의 싸움에서 전혀 새로운 방법론들이 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치료제 유형별로 보면 개발이 진행 중인 알쯔하이머 치료제들의 86%, 항암제의 79%, 정신질환 치료제의 75%, 신경계 질환 치료제의 74%, 심혈관계 치료제의 73%, 항당뇨제의 73%,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68% 및 AIDS 치료제의 60%가 개발되어 나왔을 때 동종계열 최초 약물이라는 타이틀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제약업계의 2014~2016년 평균 자기자본 이익률(ROE)을 보면 16.2%로 도출되어 운송업, 소프트웨어업 및 건축자재업 등과 대동소이한 수치를 보였다.

이를 업종별로 소상히 살펴보면 컴퓨터 서비스업 31.6%, 청량음료업 27.4%, 우주·방위산업 23.0%, 운송업 19.1%, 소프트웨어업 15.2%, 건축자재업 14.9%, 건강관리 서비스업 14.4%, 농업 11.9%, 전기·가스·수도업 9.9%, 환경·폐기물 서비스업 7.9%, 공업·건축업 3.0%, 무선 텔레콤 -3.9%, 철강 -15.2% 등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환자들이 갈수록 높은 본인부담금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미국 전체적으로 볼 때 연구·개발에 사용되고 있는 금액 6달러당 1달러는 제약업계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난 부분은 매우 주목할 만해 보였다.

반면 미국 전체 의료비의 50%가 전체 인구의 5%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극심한 의료의 양극화 현상을 방증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08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