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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CRO 돌풍’…국내 CRO 30% 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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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7.12.07

매출액 3배 가까이 증가하며 CRO 시장 주도 구도 형성

국내 임상시험 시장에서 외국계 CRO의 돌풍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KoNECT)가 발표한 ‘한국 임상시험 산업 정보 통계집’에 따르면국내 CRO 45개 중 25개가 국내 기업, 15개가 외국자본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CRO들의 사업자 형태는 회사 법인이 91.1%, 개인 사업자가 8.9%였으며 회사 규모는 중기업(53.3%), 소기업(40.0%), 대기업(6.7%)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형태로는 국내 법인이 62.5%, 해외법인의 자사/자회사가 37.5%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비중을 살펴보면 국내 기관들은 메디컬 라이팅(19.52%), 환자 모집 및 모니터링(16.87%), 자료의 처리 및 검증(12.09%) 순으로 나타났고 외자 기관들은 환자 모집 및 모니터링(49.64%), 프로젝트 매니지먼트(15.07%), 인허가 대행(RA for IRB/IND)(8.50%) 순으로 주력하고 있었다.

인력 현황은 어떨까. 2016년 KoNECT가 추정한 임상시험 CRO 전체 인력은 약 3,050명 이었다. 고용 형태는 96.55%가 정규직이었으며, 인력 전체의 78.56%가 여성, 21.44%가 남성이었다.

이들을 보유 자격별로 구분해 보면, 기타(59.79%)가 제일 많았고 간호사(27.77%), 의사(4.98%), 약사(4.93%), 임상병리사(2.23%), 의료기사(0.30%)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CRO들의 2015년 전체 매출액은 3,231억 원 규모로 5년간 연평균 약 21% 성장했다(36개사 조사 기준).

특히 외국계 기관의 매출액은 2010년 800억 원에서 2015년 2,285억 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내 기관의 매출은 450억 원에서 946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 증감율 또한 외국계 CRO들이 우세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연간 매출의 증감율은 국내 CRO는 0.40% 감소했지만, 외국계 CRO는 21.36% 상승하며 그들만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국내 CRO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서는 어떤 점이 가장 필요할까’ 라는 질문에 많은 CRO들이 인력의 전문성 확보(39.5%)를 1위로 꼽았다. 뒤이어 서비스 영역 특화 등 과감한 영업전략 수립과 투자(18.5%)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비즈니스 스킬 확보(18.5%)가 공동 2위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의 시장 조사 기업인 프로스트&설리반(Frost&Sullivan Research)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CRO 시장은 2017년 3백6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그 두 배에 가까운 6백40억 달러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4&nid=21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