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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보건산업 일자리 17만→27만개로 늘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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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7.12.20

정부,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종합발전계획 발표

제약바이오 벤처 1천100개 창업지원, 글로벌 신약 15개 개발 목표도

정부가 향후 5년간 제약·의료기기·화장품을 아우르는 보건산업에서 신규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 수출에서 지금보다 100억 달러 늘어난 21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세계적인 경제성장 둔화에도 연평균 5% 이상 성장 중인 보건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 2022년 제약산업 일자리 14만개·글로벌 신약 15개

 정부는 ''국민에게 건강과 일자리를 드리는 제약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신약 개발 연구개발(R&D) 강화,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 수출 지원 강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 범부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신약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기준 1조7천억원 수준이었던 제약분야의 민·관 R&D 투자금액은 2022년까지 2배 규모인 3조5천억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이 과정에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등을 통해 지난해 3개에 불과했던 글로벌 신약 성과를 2022년까지 15개, 2025년까지는 23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또 공익 목적의 R&D 투자를 강화해 국내 백신 자급률을 지난해 46%에서 2020년 7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 화장품 수출 세계 3대 강국 도약

 화장품산업에선 2022년까지 세계 3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나라는 작년에는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에 이은 세계 5위 화장품 수출국이었다.

중저가 제품, 중국시장 위주의 산업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수출 대표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화장품산업 중장기 육성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화장품산업 진흥법''을 제정하고 화장품 기업에 대한 수출정보와 인허가 등을 다루는 종합 상담창구를 개설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중국 외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해외 인허가 지원, 해외 현지 수출 거점 확보, 한국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171220003951017?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