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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알러지제 시장 2025년 412억弗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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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8.02.13

글로벌 항알러지제 시장이 2017~2025년 기간 동안 연평균 5.5%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총 255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5년에는 411억7,000만 달러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미국 뉴욕州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는 지난 16일 공개한 ‘항알러지제 시장: 2017~2025년 글로벌 업계분석, 규모, 마켓셰어, 성장,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는 유형별로 볼 때 호흡기 알러지 부문이 오는 2025년까지 전체적인 치료제 수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흡기 알러지 가운데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는 유형들로는 알러지성 비염과 알러지성 천식이 꼽히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지난해 총 97억600만 달러 규모의 마켓을 창출하면서 최대 시장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생명공학의 성장과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미국의 엄청난(substantial) 연구‧개발 투자 및 노력을 꼽았다.

하지만 글로벌 항알러지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주요한 요인들로 보고서는 일부 이머징 마켓 국가들에서 아직까지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의료상의 니즈, 새로운 약물 파이프라인의 확충, 여전한 담배소비의 증가, 천식 및 알러지성 비염 유병률의 증가 및 알러지 증상의 급증세 등을 열거했다.

예를 들면 세계 각국에서 흡연으로 인해 유발되는 알러지 증상들의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인식제고 뿐 아니라 일부 항알러지제들의 활발한 사용으로 귀결되고 있고, 제약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아울러 지구촌 전반의 환경오염 악화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 또한 다양한 유형의 알러지 유병률 증가에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재채기, 기침 및 유루안(流淚眼) 등 신체적인 불편함을 수반하는 먼지 알러지와 꽃가루 알러지 등의 증상들이 항알러지제 수요확대를 촉발시키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일시적인 증상완화 뿐 아니라 알러지 증상을 완전히 개선할 수 있는 항알러지제들의 활발한 사용이 눈에 띄고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한편 보고서는 체내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면역치료제들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추세가 항알러지제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면역치료제의 활발한 사용이 항알러지제 시장이 성장하는 데도 호재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반면 보고서는 항알러제 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요인들도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부작용 수반률이 낮은 대체 치료제를 선호하는 추세의 부각과 함께 환자들의 낮은 복약준수도,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가들의 열악한 의료관리 인프라, 면역치료제들의 높은 약가 등은 항알러지제 시장이 성장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불구, 글로벌 항알러지제 시장이 설하제 타입 면역치료제들의 사용증가와 새로운 알러지 항원 표적의 확인, 신약개발을 위한 주요 제약기업들의 전략적 제휴 등을 추진력삼아 앞으로도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이에 힘입어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를 비롯해 덴마크 ALK-아벨로 A/S社(ALK-Abello), 스웨덴 메다 파마슈티컬스社(Meda), 미국 선오비언 파마슈티컬스社(Sunovion), 엘러간社 및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 등 항알러지제 시장을 분점하고 있는 주요 제약사들이 제품 포트폴리오 확충과 진출시장 확대를 위해 앞다퉈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결론이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1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