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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신약 1개=삼성전자 영업익...정부,제약바이오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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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8.02.13

박능후 장관이 보건산업의 치료기회 제공 및 고부가가치 창출 등 특징을 강조하면서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집중육성하는 정부지원 계획을 밝혔다.

제약·바이오 산업을 위해서는 ''제약산업 육성종합계획''을 중심으로 미래 신약 연구개발(R&D) 플랫폼 구축 계획을, 헬스케어분야에서는 줄기세포재생센터 운영 등 재생의료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7일 국회본관에서 열린 ''국회지구촌 보건복지포럼''에서 정부의 보건복지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발제 자료를 통해 이 같이 소개했다.

박 장관은 "보건산업은 국민의 건강·생명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새로운 치료기회 제공과 질병 예방,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며 "동시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는 빅데이터 활용 신약 1개 개발로 삼성전자와 같은 수준의 영업이익을 창출했으며, 보건업 고용유발계수는 16.7명(2014년 한국은행 조사)으로 높은 수치라는 것.

박 장관은 "보건산업은 의료현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연구개발·시장진입 성공을 위해서는 질병과 의료현장 수요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고, 허가·평가, 건강보험 제도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면서 "이를 위해 복지부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집중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산업의 경우 지난해 ''제약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미래신약개발 R&D 플랫폼을 구축하고(인공지능, 스마트 임상 등 활용), 기업투자 유도 및 세제, 인허가 약가지원으로 신약개발을 지원한다.

의료기기는 미래유망 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R&D를 강화하고, 의료기기 기업 역량강화와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임상허가 요건 등 제도개선, 전문인력 양성 강화 등을 수행한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국가차원의 체계적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맞춤형 정밀의료 실행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첨단재상의료법 입법을 지원하고 줄기세포재생센터를 운영하는 등 재생의료 활성화를 추진한다.

보건산업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바이오헬스 기술비지니스 종합지원단 운영 등 바이오헬스 창업화를 위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R&D 허브로서 첨단의료복합단지(대구경북, 오송)를 활성화한다.

병원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중심병원(현재 10곳 지정)도 운영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1&nid=214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