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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22 '화장품 수출 세계 3대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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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8.02.13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화장품 수출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내세운 화장품산업 종합 육성 계획을 내놓았다. UN Data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대한민국은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화장품 수출국 5위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보건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을 혁신성장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2017~2022년) 추진할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년 종합계획’, ‘의료기기·화장품산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보건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6년 1조9000억 달러 규모로 5년간(2011~2016년) 연평균 5%씩 성장해, 2021년에 2조4000억 달러로 성장이 예측되고, 국내 시장규모도 2016년 37조5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7.3% 성장하고 있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파급력 있는 혁신성장의 핵심 분야로 손꼽힌다.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은 산·학·연(産·學·硏) 관련 분야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에서 31회 분과회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수립됐다.

현재 중저가, 중국시장 위주의 산업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수출대표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4대 목표, 31개 추진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장품 종합계획은 ‘화장품 수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이라는 비전에 따라 △연구개발(R&D) △시장진출 산업인프라 △제도개선의 4개 부문별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세부과제를 보면 다음과 같다.

◆피부과학응용·4차산업혁명 선도기술 활용 유망기술 개발=최신 피부과학 응용 연구기반의 미래형 선도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에 기반한 새로운 유형의 화장품 개발과 선도기술 확보 지원 및 산업공통기술인 제형기술, 평가분석기술, 원료소재기술 개발 지원.

◆화장품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육성시스템 구축=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화장품산업 중장기 육성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인 ‘화장품산업 진흥법’ 제정 및 화장품 기업에 대한 수출정보·인허가 등 종합 상담창구 개설, 다양한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한국 화장품 잠재수출시장 개척지원을 통한 수출 다변화=한국 화장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 인허가 지원, 잠재소비시장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해외 현지 수출 거점 확보, 한국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추진.

◆합리적인 화장품 규제 개선을 통한 화장품 산업 활성화=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료, 자재, 완제품의 품질검사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화장품 안전·신뢰 등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화장품산업육성위원회’를 구성·운영해 국민과 소통 강화.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종합계획을 추진하면, 보건산업은 5년 후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신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또한 2016년 대비 약 10만개의 일자리를 국민에게 더 드리는 건강한 산업으로 거듭난다”면서 “관계부처가 합심하여 산업별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 9월 화장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0년까지 ‘화장품산업 G7 국가로의 도약’을 설정하고, 이를 추진해 왔다.

한편, 정부는 올해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핵심기술 개발, 인력양성, 사업화 및 해외 지원 등을 통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국정과제로 추진중이다.

또한, 일자리 13대 과제 중 ‘4차 산업혁명 및 신성장 산업 육성’에 포함된 ‘미래형 신산업으로 보건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된 ‘중장기 전략기획단’을 운영해 의견을 수렴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5&nid=213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