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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세계시장 2023년 160억弗 근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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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8.04.16

글로벌 항우울제 시장이 오는 2023년이면 총 159억8,3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6년 137억5,500만 달러에 달했던 이 시장이 2017~2023년 기간 동안 연평균 2.1%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는 것이다.

미국 오리건州 포틀랜드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社(Allied Market Research)는 16일 공개한 ‘우울장애 유형별, 제품별, 지역별 항우울제 시장: 2017~2023년 글로벌 기회분석 및 업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항우울제 시장에서 가장 큰 몫을 점유하고 있는 지역은 북미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는 2023년까지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지역으로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시장을 꼽았다.

이와 관련, 항우울제는 뇌내 세로토닌 결핍을 포함한 화학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들을 말한다. 뇌 내부에서 각종 호르몬과 화학물질들의 균형을 유지토록 하면서 우울증 치료를 돕는 약물이라는 의미.

하지만 보고서는 효과적인 항우울제들이 발매되고 있음에도 불구, 상당수의 우울증 환자들이 주로 정보부족과 사회적 낙인(stigma)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항우울제들에 대한 접근성 확보에 나서지 않거나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고 있는 형편이라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불구, 고령자 인구 수의 증가와 함께 우울증 유병률의 상승, 부작용을 적게 수반하는 약물들의 새로운 개발기술 출현 등이 항우울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아울러 우울증에 대한 인식 제고 뿐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항우울제 시장이 성장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항우울제들의 취약한(poor) 효능 및 안전성 프로필, 비 약물 치료법을 원하는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 특허만료에 직면하는 항우울제들의 증가에 따른 파이프라인 약화 등의 요인들은 항우울제 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울장애 유형별로 보면 주요 우울장애가 최고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스트레스 수치의 증가에 따라 주요 우울장애를 빈도높게 진단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반면 강박장애는 처방건수가 늘어나면서 전체 항우울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풀이했다.

제품별로 보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가 빈도높은 처방건수와 활발한 임상시험 진행 등에 힘입어 시장을 지배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래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볼 때 지난 2016년 북미시장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난 사유와 관련, 보고서는 높은 우울증 유병률과 함께 높은 가처분 소득수준, 항우울제 처방건수의 증가 등을 꼽았다.

하지만 오는 2023년까지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지역으로는 아시아‧태평양시장을 지목했다. 인도와 중국 등 인구규모가 방대한 국가들에서 다수의 환자들이 우울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데다 치솟는 의료비 부담에 가위눌려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라는 것.

한편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시장에서 오는 2023년까지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국가로 중국을 언급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15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