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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의약품시장, 2018년 1조3,000억불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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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5.06.17

아시아태평양-미국 5년간 높은 성장률,유럽 일본 정체

전세계 의약품 시장이 2018년까지  1조 3000억불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 GloPharmEx'' 출범식에서 IMS Health Korea허경화 사장은 ''해외 제약시장 동향'' 발표를 통해 글로벌 의약품 소비가 2018년까지 1조3천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3년 수준에 비해 약 30%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시장은 새로운 전문의약품 출시와 의약품 접근성이 증대되고 특허만료로 인한 영향력이 적어, 연 평균 4-7% 성장률 수준을 보이며 지난 5년의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허경화 사장에 따르면 세계 시장은 2013년 300억 달러, 2014년 700억 달러 성장해 2014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후 성장은 완만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지난 5년간  수준 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미국 유럽의 주요 5개국과 일본을 포함한 선진국 시장이 의약품 소비 시장 성장 증가를 이끌고 21개의 제약 신흥 국가들은 향후 5년간 성장에 기여하며 2018년 총 성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주요시장 중에서는  미국시장이 2018년까지  지난 5년간 3.6% 성장보다 높은 연평균 성장률 5-8%(2014년은 12.2% 성장 달성)를 보이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긴축 재정 정책을 통해 의료 소비, 특히 의약품 소비 증가에 압박을 가해 소비 감소 혹은 미미한 증가를 보인 유럽 주요 시장은, 이 추세가 2018년까지 지속되고, 일본도 동기간 1-4%의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 신흥 시장들 (Pharmerging markets)은 지난 5년간 13.6% 증가보다는 낮지만 2018년까지 매년 연평균 8-11%의 성장세를 보이고,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을 확보한 중국은 2018년 1,550-1,850억 달러의 소비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약 신흥 시장 성장 80% 이상은 제네릭 제품에서 발생)

제품별로 볼 때 향후 5년간 선진 시장에서는 특수 의약품(specialty medicines) 소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허 사장은  시장 증가의 약 40%가 특수의약품 소비 증가로부터 나타나고, 특히 항암제, 자가면역치료제, 호흡기질환 약품, 항바이러스약품, 면역억제 치료제 등의 분야가 증가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항암제의 발전은 지속되며  지난해 650억 달러의 규모에서 2018년도 약 1,000억 달러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뇨치료에 대한 글로벌 소비도 완만한 증가를 보이며 2018년 780억 달러를 초과하고  ,C형 간염도 신약들의 시장 출시와 활용에 따라 2018년까지 5년간 1000억 달러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태지역 (APAC) 제약시장 경우 좋은 거시경제성장 여건, 보건의료비용 증가, 도시화 등으로 2018년 19% 수준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2013년까지 세계시장의 17%)

허 사장은  APAC 제약시장은 보험급여수준과 성장률에 따라 4개 영역 (Mature reimbursed, Maturing mixed, Mature mixed and Emerging markets)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기회요인과 성장 요건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같은 신흥시장 (Emerging markets) 경우 자국내 회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다국적기업 점유율은 미미하지만, 치료군 (Therapy areas) 기준으로는 글로벌 시장과 유사하게 항암제와 정신과약물 시장이 APAC 시장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185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