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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산업=벨기에 노동인구ㆍ아르헨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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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5.04.08

IFPMA 보고서 “지난해 4,370억弗 총부가가치 생산”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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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06 05:15    최종수정 2015-04-06 07:0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제약산업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고 있는 지대한(far reaching) 역할을 평가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예를 들면 글로벌 제약산업이 지난해 총 4,370억 달러의 총부가가치(GVA)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아르헨티나의 경제 총생산액에 상응하는 수치라는 것이다.

국제제약기업단체연맹(IFPMA)는 독일 다름슈타트 경제조사연구소(WifOR)에 의뢰해 작성한 후 지난달 공개한 ‘제약산업이 경제에 미친 영향: 오리지널 제약기업과 제네릭 제약기업 사이의 지역별 실태 및 분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약산업은 고용을 촉진하는 데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사회에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업계의 총 고용자 수가 벨기에의 전체 노동인구에 비견할 만했다는 것.

참고로 벨기에의 전체 인구 수는 1,000만명을 다소 상회하는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제약산업이 아시아에서 300만명 이상, 유럽에서 약 75만명, 북미에서 약 27만명을 고용한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또한 오리지널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전체 제약업계가 생산한 총부가가치에서 60% 가량의 비중을 차지했고, 전체 고용의 42%를 점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다름슈타트 경제조사연구소의 데니스 A. 오스트발트 소장은 “제약산업이 경제에 미친 영향을 대륙별 차원에서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특히 이번 보고서는 제약산업을 비용적인 측면이 아니라 성장의 견인차, 고용, 보건, 그리고 부(富)의 측면에서 경제에 미친 영향을 조명코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제약산업이 관광업 및 항공산업과 함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가장 많이 진행된 3대 주요산업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국제제약기업단체연맹의 브렌든 쇼 사무차장은 “제약산업이 혁신적인 신약을 환자들에게 공급하는 데서부터 양질의 고용의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및 글로벌 경제의 강화를 돕는 등 모든 측면에서 세계경제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 제약산업이 21세기의 획기적인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을 100% 이끌어 낼 수 있으려면 창조를 가능케 하는 환경과 인센티브가 지속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필요가 잇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84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