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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녹십자 동시 매출 1조원 탄생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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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4.11.15

유한양행 ''확실''-녹십자 ''근접'',4분기 2천억대 후반이면 달성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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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04 10:43    최종수정 2014-11-04 14:33            
올해 제약사 최초로 매출 1조 제약사 동시 탄생 꿈이 영글고 있다.

녹십자가 4일 3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하며,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단 유한양행은 올해 매출 1조 돌파가 확실할 전망. 유한양행은 3분기 전년동기대비 9.80% 증가한 7,394억4,900여만원(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4분기 2,606억원의 매출을 올리면 1조를 돌파한다. 업계에서도 1조 돌파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유한양행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1조 돌파는 확실하고  어느 정도까지 가느냐가 문제라는 입장이다. 유한양행은 올 초 올해 매출을 1조 500억원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녹십자가 가세하고 있다.

녹십자는 올해 3분기 전기(2분기)대비 19.8%, 전년동기(2013년 3분기) 대비 8.5% 증가한 2,824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누적매출은 7,173억여원(전년동기 6457억5,200여만원 대비 11.1% 증가). 1조까지 2,827여원 남았다. 3분기 매출보다 3억여원 더 올리면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업계에서도 경쟁을 떠나 기대를 하고 있다. 녹십자의 수출이 최근 최고조에 이른데다, 수출에 계속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에 올해 제약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 제약사 두 곳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다.

녹십자는  일단 신중한 자세다. 1조를 기대할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 1조까지는 무리가 있다는 것. 하지만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

올해 매출 1조 제약사가 동시에 두 곳 탄생하면 제약계는 경사가 될 전망.

한 상위 제약사 관계자는 " 제약사들 간 치열한 경쟁을 떠나 1조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고 제약업계의 위상도 높이는 일"이라며 " 좀 더 분발해 두 곳이 동시에 탄생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179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