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기아대책 근무 - 이태호(96학번)
안녕하세요. 저는 1996년에 인제대 사회복지학과를 1기로 입학한 이태호입니다. 졸업 후 현재까지 NGO인 기아대책에서 일하면서, 사단법인, 재단법인, 사회복지법인을 경험해보았으며 모금부서, 사회적기업, 복지법인 발령에 이어 현재는 국제부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NGO에서는 빈곤, 난민, 의료, 영유아, 수자원개발, 학교건설, 교육, 심리정서, 신체건강, 지역사회개발, 소득증대활동, 복지, 환경, 청소년, 아동학대, 인권, 건강, 사회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가지고 모금과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여러분들이 학교에서 수업을 통해 경험하는 사회문제 인식, 지역조사, 연구, 조직, 홍보 캠페인, 사업제안, 모금제안, 서비스 제공, 사업집행, 모니터링, 피드백 등 많은 부분들이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NGO는 약 1천 만개이고 만약 NGO가 하나의 나라라면 경제 규모로 전 세계 다섯 번째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영리조직의 규모를 약 3만여 개로 추산하는데 국세청 공시 연간 100억 이상의 모금단체는 약 50개 정도입니다. 국내와 해외를 오고 가는 다양한 현장의 경험과 영리와 비영리를 넘나드는 모금과 사업의 경험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NGO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반면, 모금시장의 다변화와 NGO간의 경쟁에 따른 치열한 현장의 모습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인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님의 열정과 노력에 늘 감사를 드리며, 후배 여러분이 꿈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지금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고, 언젠가 현장에서 뵐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