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금요일, 인제대학교 부산캠퍼스에서 간호대학 단독 주회 행사인 ‘다옴제’가 시행되었다. 행사 당일 많은 간호대학 학생들이 방문하여 다옴제의 다양한 부스를 즐겼다.

부산캠퍼스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포토부스는 학생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도와주었다.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은 학생들은 다옴제에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어 좋았다는 말을 전했다. 포토부스의 앞에는 다양한 도안이 준비되어 있는 타투부스를 설치하였다. 이번 축제의 주제였던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학생회 로고, 간호대학 로고 등 학생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많은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었다.

한편, 3층에는 게임부스와 운동부스가 설치되어 학생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고 상품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소마큐브, 양궁, 틀린 그림 찾기 등 간단하면서도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게임들이 진행되었다. 운동부스의 경우, 남녀를 나누어 플랭크, 팔굽혀펴기 등의 종목을 통해 등수를 가려 상품을 지급했다. 

지하에는 먹거리부스를 열어 저녁 시간대에 학생들이 배를 채울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였다. 햄치즈 샌드위치, 닭강정, 복숭아 아이스티, 패션후르츠 에이드 총 네 가지의 음식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은 동아리 공연이 장식하였다. 간호대학장 배정이 교수님의 축사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으며 간호학과의 통기타 동아리인 누리울림, 연합 댄스 동아리인 보보스, 간호학과 김경민 학생이 각각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다. 5등부터 1등까지 총 8명의 학생이 경품을 받았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민혜 교수님, 조정현 교수님, 박지영 교수님도 경품 추첨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즐거운 행사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1등 경품은 김정완 총동창회장님께서 직접 당첨 학생에게 상품을 전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간호대학의 첫 단독 행사였던 다옴제는 다음을 기약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간호대학 제 4대 학생회 ‘파도'와 남학생회 ‘INOM'이 함께 준비한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