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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톱 제약 ‘노바티스’ 톱 드럭 ‘자누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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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2.06.19

차후 6년간 총 2,900억$ 매출 각종 제품 특허만료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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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15 05:41    최종수정 2012-06-15 07:37           
오는 2018년에 이르면 노바티스社가 최대 제약기업의 위치에 올라서고, 머크&컴퍼니社의 항당뇨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및 ‘자누메트’(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가 최고 거대품목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차후 6년 동안 줄이은 특허만료의 여파로 제약업계 판도가 새롭게 재편되면서 이처럼 최대 제약기업과 최고 거대품목의 얼굴이 뒤바뀌게 될 것이라 사료된다는 것.

영국 런던에 소재한 제약‧생명공학 전문 리서치 컴퍼니 이밸류레이트 파마社는 14일 공개한 ‘월드 리뷰 2018년’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오는 2018년까지 차후 6년 동안 총 2,9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각종 제품들이 특허만료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 500대 제약기업 및 생명공학기업들의 매출총액 예상치를 근거로 글로벌 처방용 의약품 시장 볼륨이 2011년부터 2018년 사이에 연평균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에 이르면 처방용 의약품 시장의 매출액이 8,850억 달러 볼륨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의 경우 미국, 유럽 및 일본이 제자리 걸음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그나마 일본의 처방용 의약품 매출성장률이 3%로 선전했음이 눈에 띄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특허만료와 유로貨 약세의 여파로 0.9% 뒷걸음칠 것이라 어림잡았다.

제약기업별 랭킹과 관련, 보고서는 노바티스社가 오는 2018년에 51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오를 것으로 추측했다. 노바티스社는 지난해 제네릭 마켓에서도 최대업체인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를 턱밑까지 추격했음을 보고서는 상기시키기도 했다.

다만 2위 자리를 다툴 화이자社 및 사노피社와의 갭은 30억 달러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봤다.

특히 제약기업별 랭킹에서 ‘톱 20’ 가운데 순위가 가장 많이 뛰어오를 MIP(Most Improved Player)격 업체로 보고서는 길리어드 사이언시스社를 꼽았다. 오는 2018년에 이르면 151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하면서 지금보다 7계단 뛰어올라 15위에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는 것.

그 같은 오름세가 가능할 것이라 단정지은 근거로 보고서는 길리어드 사이언시스社 특유의 강력한 AIDS 치료제 포트폴리오와 함께 C형 간염 폴리머라제 저해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 ‘GS-7977’, 그리고 지난해 11월 미국 뉴저지州 프린스턴 소재 전문제약기업 파마셋社(Pharmasset)를 110억 달러의 조건에 인수했던 것 등을 들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머크&컴퍼니社의 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와 ‘자누메트’가 2001~2018년 기간 동안 연평균 10%의 매출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오는 2018년에 이르면 97억 달러의 매출로 넘버원 제품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되리라는 것이다.

같은 기간에 약효군 별로는 항응고제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보고서는 제약업계가 지난 10년 동안 연구개발에 총 1조1,000억 달러를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앞으로도 연평균 1.5%의 투자비 증가를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018년 글로벌 제약업계가 R&D에 투자할 금액으로 보고서는 1,490억 달러를 제시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53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