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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30개 천식‧알러지‧COPD 치료제 개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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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9.02.26

현재 미국에서 수 백만명의 사람들이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포함한 각종 호흡기계 질환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 내 천식 환자 및 COPD 환자 수만도 총 4,00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

이와 별도로 호흡기 알러지 환자들의 경우 18세 이하 소아 및 청소년층의 10% 정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각종 호흡기계 질환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경각심이 일게 하는 통계수치들이다.

이와 관련, 현재 미국 내에서 총 130개 호흡기계 질환 치료제들의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하고 있다.

여기서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것은 FDA에 의해 허가검토가 이루어지고 있거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임을 지칭한 것이다.

미국 제약협회(PhRMA)는 21일 공개한 ‘2019년 개발이 진행 중인 천식 및 알러지 치료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천식 치료제 54개 ▲COPD 치료제 39개 ▲호흡기 알러지 치료제 12개 ▲호흡곤란 증후군 치료제 8개 ▲기침약 7개 ▲부비강염(또는 축농증) 치료제 6개 ▲알러지성 비염 치료제 5개 ▲기관지 확장증 치료제 5개 ▲기타 13개 등의 개발이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천식은 현재 미국에서 소아들에게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고 있는 만성질환이어서 환자 수가 600만명에 달하는 데다 성인 천식 환자 수 또한 2,000만명에 이를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COPD는 미국 내에서만 약 1,600만명의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이다. 이 수치는 폐기종 및 만성 기관지염 환자들을 포함한 것이다.

호흡기계 증상들을 동반한 알러지의 경우 미국에서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6번째 원인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빈도 알러지 항원들로는 땅콩, 집먼지 진드기 및 꽃가루 등이 꼽히고 있다.

보고서를 보면 130개 약물들 가운데 동종계열 최초 천식 치료제 1개와 폐 염증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COPD 치료제 1개, 땅콩 알러지를 치료하는 복합요법제 1개 등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보고서는 최근들어 과학과 기술의 진보에 힘입어 맞춤 치료제가 효과적인 약물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자별 고유의(unique) 정보를 이용해 진단과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것.

실제로 천식과 COPD는 유전학과 표현형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질환들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는 미국 내 제약기업들에 의해 개발이 진행 중인 130개 약물들이 호흡기계 질환들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진전되었음을 방증하는 것이자 수많은 환자들에게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27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