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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와 LG전자 인제대' 지역물류 인재 양성 협력한다
김해시와 LG전자, 인제대가 지역 물류인재를 양성하고 스마트 공장 보급을 확산하고자 서로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3일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김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물류 혁신을 위한 산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홍태용 김해시장과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김해의 산업과 도시, 대학 발전을 위해 물류인재 양성 현장캠퍼스 운영'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 분야에 서로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시는 인제대학교 '스마트 물류학과'를 지원한다. LG전자와 협업으로 물류 혁신사례 벤치마킹과 LG전자 제품을 홍보하는데 협력한다. LG전자는 김해시와 인제대의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장 활용과 교육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인제대는 물류 혁신 현장과 연계해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더불어 LG스마트파크의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 제품 우수사례를 교육과정에 포함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LG스마트파크는 지난 2022년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된 곳이다.
'등대공장'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
LG스마트파크는 AI·디지털트윈 기술로 '지능형 공정 시스템'을 구축해 설계·개발·생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상의 5G 물류로봇과 고공 컨베이어, 지능형 무인창고 등 '입체물류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고를 파악하고 각종 부품을 최적의 경로로 운반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LG전자 생활가전의 생산기지인 LG스마트파크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인재들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