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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현장 안전·보건 업무 디지털 전환…안전관리시스템 ‘스마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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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보건안전공학과
  • 작성일 2023.04.11

‘스마티’는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예측하고 작업자 간 실시간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 시스템이다.

기존 현장 안전관리 업무는 서류 작성에 많은 시간이 소모됐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분량이 방대해 활용이 어려웠다. 이번에 오픈한 ‘스마티’는 오프라인 기반 업무를 디지털화해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전·보건 데이터 DB 구축으로 향후 사례 연구 및 다양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통상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끼임·떨어짐·맞음·무너짐·부딪힘 등이다. 이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다.

떨어짐의 경우 근로자들끼리 서로 안전 걸이를 꼼꼼하게 잘 확인하고, 관리자들이 안전수칙을 재삼 상기시켜준다면 추락을 방지할 수 있으며, 자재 운반 차량·건설기계와 작업자의 충돌 문제도 차량·기계 등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스마티’는 건설현장 내의 실시간 소통 및 빠른 의사결정에 주안점을 뒀다. ‘스마티’에 내재 된 수시·일일 위험성 평가를 통해 관리자들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안전사고를 예측, 현장 근로자들이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근로자들 역시 공사 중 위험이 예상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작업 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 소통의 극대화를 위해 ‘스마티’는 카톡과 유사한 ‘소통문자’를 도입, 현장의 전 직원이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티’를 기반으로 안전·보건 DB가 축적돼 빅데이터, AI 분석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15개의 외국어 번역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전직원이 안전관리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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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글로벌 뉴스 미디어 채널 데일리포스트(http://www.thedailypost.kr)